쌍용건설, 부산 연천시장 정비사업 수주
쌍용건설, 부산 연천시장 정비사업 수주
총공사비 834억원… 지상 30층 규모 248가구 신축
  • 최진 기자
  • 승인 2022.12.2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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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최진 기자] 쌍용건설이 부산 연제구 연천시장 시장정비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했다.

연천시장 정비사업조합(조합장 정봉주)은 지난 17일 시공자 선정총회를 열고 쌍용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다. 쌍용건설은 이번 수주를 통해 재개발‧재건축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부산 지역에서의 수주 기반을 마련하고 정비사업 분야의 노하우를 축적해나갈 방침이다.

시장 정비사업은 낙후된 상권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되는 정비사업으로 연천시장 정비사업의 경우 공동주택이 포함된 주상복합 형태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연천시장 일대는 정비사업을 통해 지하 5층 ~ 지상 30층 규모의 공동주택 2개동 248가구 및 상가가 포함된 ‘더 플래티넘’ 주상복합아파트가 신축될 예정이다. 착공은 오는 2025년 3월 예정이다.

연천시장은 부산 시내로 이어지는 내부순환도로 원동IC와 인접해 시‧내외 이동이 편리하고, 만덕~센텀 지하고속화도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어, 교통환경이 우수한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연신초‧연천초를 도보권으로 통학할 수 있어 교육환경도 양호하다. 더불어 대형마트와 병원 등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이번 연천시장 수주를 통해 부산 등에서 활성화되는 시장 정비사업을 추가 수주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라며 “향후 서울과 수도권, 대전 등에서도 리모델링과 소규모 재건축과 더불어 시장 정비사업의 수주고를 더욱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쌍용건설은 이번 수주를 통해 올해 도시정비 분야에서 5,200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현재 쌍용건설은 전국 36개 단지에서 약 5조원 규모의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사업의 시공 파트너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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