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청량리6구역 재개발 수주 유력
GS건설, 청량리6구역 재개발 수주 유력
우선협상대상자 지정… 내달 25일 총회 예정
  • 최진 기자
  • 승인 2023.01.3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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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최진 기자]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6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자로 GS건설이 유력해지고 있다.

청량리6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안미랑)은 지난 26일 GS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했다. 조합은 오는 2월 25일 총회를 통해 GS건설에 대한 시공자 선정 여부 찬반을 조합원들에게 물을 예정이다. 

앞서 조합은 지난 12일 조합 사무실에서 공공사업시행 건설업자 선정을 위한 세 번째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설에는 GS건설이 단독으로 참여해 유찰됐다. 이후 조합은 이사회, 대의원회 등을 거쳐 수의계약으로 전환을 결정한 후 지속적으로 사업 수주에 관심을 드러낸 GS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공동사업시행방식으로 추진되는 청량리6구역 재개발사업은 동대문구 홍릉로 90(청량리동)번지 일원 8만3,883.1㎡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22층 규모의 공동주택 1,497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예상되는 총 공사비는 4,869억원이다. 조합원 수는 약 710여 명이고 일반분양은 520가구, 임대주택은 256가구가 예정돼 있다.

해당 사업부지는 지하철 1호선‧수인분당선‧경의중앙선 교차약인 청량리역과 6호선 고려대역이 인접한 역세권 단지로 내부순환도로와 인접해 교통환경이 우수한 곳으로 평가된다. 더불어 홍릉초, 서울삼육초, 청량중, 경희여고 등 학교가 다수 인접해 있고, 특히, 카이스트, 고려대,  경희대, 서울시립대, 한국외대 등 고등교육기관도 다수 인접해 교육환경이 뛰어나다.

또 청량리역세권 상가와 롯데백화점, 마트 등이 인접해 있고 도매시장과 농수산물시장 등이 인접해 있어 다양한 생활인프라 시설을 이용하기 편하다. 더불어 홍릉근린공원과 천장산과 개운산, 중랑천 등이 인접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쾌적한 주거환경이 기대되는 사업장으로 꼽힌다. 특히, 청량리와 이문동, 전농동 인근이 모두 재개발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향후 미래가치가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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