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3구역 가로주택, 현설에 3개사 참석
미아3구역 가로주택, 현설에 3개사 참석
코오롱‧HJ‧태영 3개사 참석… 내달 11일 마감
  • 최진 기자
  • 승인 2023.03.27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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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최진 기자] 서울 강북구 미아3구역의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자 선정 2차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3곳이 참석했다.

미아3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영주)은 지난 21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를 개최한 결과 △코오롱글로벌 △HJ중공업 △태영건설이 참석했다. 입찰마감일은 내달 11일이며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 10억원을 입찰마감일 전가지 현금 또는 이행보증증권을 통해 조합에 제출해야 한다. 입찰방식은 일반경쟁입찰이며 컨소시엄 공동도급은 불허다.

앞서 지난 1월 개최한 1차 현설에서는 △코오롱글로벌 △KCC건설 △두산건설 △대방건설 △동부건설 △대보건설 △청재종합건설 등 7개 건설사가 참석했으나, 입찰에는 코오롱글로벌만 참여해 유찰된 바 있다. 2차 입찰에서도 코오롱글로벌이 단독으로 참여할 경우 수의계약 전환에 따른 수의계약이 유력해진다.

미아3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은 강북구 미아동 767-51번지 일원 9,489.3㎡ 부지에 지하 2층 ~ 지하 10층 규모의 공동주택 268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해당 구역은 과거 미아8구역 재개발사업의 일부 지역으로 사업이 장기간 표류하다가 구역해제 후 지난 2017년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사업법’ 제정으로 사업노선을 전환, 지난해 10월 가로주택 정비사업 조합을 설립하며 새 출발을 시작했다.

해당 사업지는 지하철4호선 미아역, 우이신설선 삼양사거리역이 가까운 더블역세권 입지로 교통환경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삼양초‧미양초‧화계초‧신일고‧국제무역고 등이 인접해 교육환경도 양호한 편이다. 인근에는 미아역세권 상가들과 병원, 은행 등이 위치해 생활인프라 시설이 잘 갖춰져 있으며, 오패산‧북서울꿈의숲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도 기대되는 현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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