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철산주공12단지 재건축, 주민설명회 성황
광명시 철산주공12단지 재건축, 주민설명회 성황
지난 1월 안전진단 완전 통과로 본격적인 재건축 추진
  • 김상규 전문기자
  • 승인 2023.04.15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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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김상규 전문기자] 철산주공12단지 재건축준비위원회에서는 지난 8일 광명시 열린시민청에서 재건축 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500여 명의 소유주들이 참석한 이날 설명회에는 삼성물산, 현대건설, 롯데건설, DL EnC 등 대형 건설사가 참여하여 이 사업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이 자리에 참석한 건설사들은 각 사 소개와 함께 가사가 바라보는 철산주공12단지의 재건축사업에 대한 시각과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신탁방식에 대한 소개도 있었다. 한국자산신탁과 하나자산신탁이 신탁사로 참석하여 재건축사업의 신탁방식에 대한 방법에 대하여 설명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안성환 광명시의회 의장은 “주민입안동의와 정비계획안 마련을 위해 시도비로 주민 부담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해나가겠다”며 “그리고 광명시 균형개발과 철산주공12단지의 재건축사업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광명시는 지난 1월 13일 관내 철산주공 12단지가 재건축 안전진단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1986년 준공되어 37년이 지난 1,800가구의 이 아파트 단지는 2021년 11월 '조건부 재건축'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최근 국토교통부가 조건부 재건축의 경우 적정성 평가를 지자체의 요청이 있을 때만 시행하도록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을 완화했고, 광명시가 이 단지에 대해 적정성 평가를 요구하지 않음으로써 조건 없이 재건축이 결정됐다. 

용적률 159%, 건폐율 13%의 철산주공12단지는 광명시 철산동 449번지, 449-6번지 등 2개의 지번에 걸쳐 총 대지면적이 96,744.9㎡에 이른다. 철산역이랑도 가까우면서 바로 옆에 상권이 있고 평균 대지지분이 커 사업성이 양호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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