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화동1구역 재개발 조합장 재신임
대전 대화동1구역 재개발 조합장 재신임
2023년 정기총회 개최... 박옥경 조합장 신임 의결
  • 이다인 기자
  • 승인 2023.04.1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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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이다인 기자] 대전광역시 대화동1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2023년 정기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박옥경 조합장을 재신임했다.

조합은 지난 15일 오후 2시 근로자종합복지회관 2층에서 2023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재적조합원 338명 중 318명(94%)이 참여해 서면결의서 및 현장투표로 의결권을 행사했다.

이날 총 12개의 안건의 안건이 상정돼 대부분 원안 가결됐다. 세부적으로는 △감정평가업체 선정 및 계약체결의 건 △조합장 신임 여부의 건 △현금청산자 등의 손실보상 협의를 위한 조속 협의 승인의 건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이율 및 상환방법 승인의 건 △기 수행업무 승인의 건 △운영비 예산(안) 승인의 건 △사업바 예산(안) 승인의 건 △정관 변경(안) 승인의 건 △업무규정 변경(안) 승인의 건 △선거관리규정 변경(안) 승인의 건 △총회 참석비 지급 승인의 건 △총회 비용 예산(안) 승인의 건 등이다.

이날 재신임의 대상이 된 박옥경 조합장은 지난 2019년 6월 26일 조합사무실에서 진행된 이사회 회의 사항을 녹취록으로 만들어 보관하지 않은 혐의로 지난해 7월 15일 벌금 30만원에 처한 약식명령을 받았고, 이후 같은 내용으로 확정판결을 받았다. 이에 조합원들은 총회에서 신임 256표, 불신임 54표, 기권 및 무효 8표로 재신임을 의결했다. 조합은 연내에 관리처분계획을 수립하고 이후 관리처분계획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재신임에 성공한 박옥경 조합장은 “조합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 조합은 관계법령에 의거한 적법한 절차에 맞추어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대화동1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은 대전광역시 대화동 16-155번지 일원 8만3,301㎡ 부지에 용적률 238.97%를 적용해, 지하 4층~지상 29층 규모의 공동주택 1,660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해당 사업지는 한남대와 대화초, 대화중 등 교육시설이 인접해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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