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3구역 2,177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로 재건축
개봉3구역 2,177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로 재건축
26일 정비계획 변경(안) 수정가결
  • 이다인 기자
  • 승인 2023.04.27 1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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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이다인 기자] 개봉3 단독주택재건축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서울시는 지난 26일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여 개봉3 단독주택재건축 정비구역 정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사업지는 이번 심의를 통해 구로구 고척동 311-14번지 일대 11만6,277㎡ 부지에 상한용적률 234.66%를 적용해 최고 35층 규모의 공공주택 22개동 총 2,177세대(공공임대주택 294세대)를 건립한다. 

이번 정비계획 결정에 따라 2010년 최초 정비구역 지정 이후 개봉2, 고척1 재건축구역 해제 등 주변 여건 변화를 고려해 도로 폭원 축소 등 정비기반시설 설치계획을 변경한다. 일부 유상매입으로 결정됐던 용도폐지되는 지자체 소유 정비기반시설을 무상양도로 전환해 공공기여 부족분을 공공주택으로 추가 확보하게 됐다. 

인근의 고척근린공원과 단지 중앙에 조성하는 공원이 연계되는 위치에 사회복지시설을 설치해 부지 내 열린광장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중앙공원 주변 등에 공공보행통로를 3개소를 계획해 중앙공원의 접근성과 이용성을 개선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정비계획 변경 결정으로 정비구역 지정 후 오랜 기간 사업이 정체되어 있던 개봉3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지는 1호선 개봉역 인근에 위치하고 고척초, 세곡초, 경인중 등 교육시설이 인접해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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