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천4 재개발, 단지 고급화를 위한 중대 설계변경 추진
마천4 재개발, 단지 고급화를 위한 중대 설계변경 추진
  • 김상규 전문기자
  • 승인 2023.04.2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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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김상규 전문기자] 마천4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김명산)은 29일 오전11시 송파구 소재 마천청소년센터 5층에서 2023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중대한 설계변경의 의결했다. 마천4구역은 서울시 우수디자인과 현대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인 ‘디에이치’가 접목하는 사업장이다. 조합에서는 이번 총회를 통해 그에 어울리는 △단위세대 평면 보강 △동별 E/V 2대 씩 배정 △각 세대 천정고 상향 조정 △층상 벽배관 반영 △THE H CLOUD 디자인 적용 등 고급단지 조성을 위한 기틀을 다졌다. 

김 조합장은 “중대한 설계변경의 세부 내용들은 대다수 조합원이 희망하는 사항으로 향후 100년의 재산 가치에 기초가 되는 매우 중요 부분들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경미한 변경만으로는 추진할 수가 없어 전체 사업일정에 큰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이번 중대한 설계변경을 추진하게 됐다”며 “서울시 건축조례에서 일부 완화 조건이 적용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재산 가치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설계변경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작년 한 해 종전자산 감정평가를 실시하고, 현대건설과 공사도급계약을 무사히 체결했다. 1월 12일부터 51일간 조합원분양신청을 받은 결과 조합원 93%가 분양신청을 마쳤다”며 “1월 12일부터 51일간 조합원분양신청을 받은 결과 조합원 93%가 분양신청을 마쳤다. 올가을 관리처분총회를 거쳐 내년 봄부터 이주 개시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잘 챙겨 나가겠다. 조합원 분양과 관련하여 조합원 여러분들에게는 최우선적으로 로얄층 세대를 공급하고, 남은 세대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고 했다.

총회에서는 설계변경 안건 외에도 조합 의결사항 및 추진사항 추인의 건, 2023년 조합 예산(안) 승인의 건, 협력업체 계약체결 추인의 건 등 안건이 함께 상정되어 가결됐으며, 현금청산·영업권보상을 위한 감정평가법인으로 중앙감정평가법인이 선정됐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조합원 599명 중 서면참석 354명, 현장 투표 43명 등 총 397명이 참석해 성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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