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역세권일대, 활성화사업 대상지 선정
남성역세권일대, 활성화사업 대상지 선정
‘동작구형 정비사업’ 시범사업 추진
30층 이상의 초고층 주상복합 건립
17일 주민설명회 개최...주민의견 수렴
  • 이다인 기자
  • 승인 2023.05.1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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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이다인 기자]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지난 9일 남성역세권(사당로17길 31) 일대가 서울시 역세권 활성화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구는 지구지정에서 착공까지 통상 13년 걸리는 정비사업을 4년 이내로 단축하는 ‘동작구형 정비사업’의 시범 사업지로 저층·노후 주거지가 밀집한 지하철 7호선 남성역 역세권을 선정했다. 이 구는 대상지에 적합한 역세권 활성화 개발방식을 지역주민에게 제안해, 이달 초 서울시에 사업대상지 선정 신청을 했다.

구는 남성역세권의 용도지역 상향과 30층 이상의 초고층 주상복합 건축물 건립 등이 포함된 사업계획(안)에 지역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구는 오는 17일 오후 7시 사당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남성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 주민 설명회’를 개최한다. 

남성역 북측 역세권 일대는 역세권 활성화 사업을 통해 주민의 삶터에 일터, 쉼터까지 갖춘 주거·업무·상업 기능의 역세권 복합거점으로 조성돼 서남권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역세권 활성화 사업대상지 선정으로 사당 일대 개발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동작구형 도시개발이 본격 궤도에 오른 만큼 동작구 지도 변화를 이끌어 최고의 가치 도시로 거듭나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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