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속도낸다
강서구,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속도낸다
민관합동 원도심 활성화 추진위원회 출범
  • 이다인 기자
  • 승인 2023.05.12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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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이다인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김태우)는 화곡동을 비롯한 주거환경이 열악한 노후지역의 정비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민관합동 원도심 활성화 추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구는 지난 1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위촉식을 개최하며 원도심 활성화 사업을 다각적인 측면에서 체계적으로 살펴보고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민관합동 삼각편대를 구성했다. 

구는 지난해 12월 전국 최초로 ‘원도심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해 노후주거지역 정비를 위한 종합계획 수립 등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이날 출범한 민관합동 원도심 활성화 추진위원회는 신진호 위원장을 비롯해 주민, 재개발·재건축 분야 전문가, 공무원 등 28명이다. 또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사업에 대한 주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원도심 활성화 구민소통서포터즈’도 구성했다.

추진위원회는 앞으로 2년 동안 △원도심 활성화 관련 정책 적용방안 및 적용 타당성 검토 △정비사업 추진 관련 주민 참여 안내 및 홍보 △구역별 정비사업 추진 관련 자문 △주민대표단을 통해 수합된 의견수렴의 결과 논의 등의 활동을 한다.

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은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주민의 염원과 도시 노후화에 따른 주민 불편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며 주민들의 염원이 담긴 원도심 정비사업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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