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징헤럴드=이다인 기자]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정비사업이 필요한 노후 주거지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해당 지역 구민을 대상으로 사업 유형별 비교·분석 자료 등을 설명하는 ‘정비사업?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를 시행한다.
최근 다양한 유형의 정비사업 및 공모가 추진되고 이에 대한 구민의 관심도 날로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구민들의 정비사업에 대한 이해도 부족 관련 업체의 난립으로 인해 구민들이 혼란과 갈등을 겪고 있다.
이에 구는 정비사업에 대한 구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재건축재개발과 내에 재개발팀과 소규모정비팀으로 이루어진 ‘정비사업?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추진반을 구성했다.
구는 이달부터 추진반을 통해 분기별로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모아타운·모아주택 등 정비사업 대상지를 직접 발굴·분석하고 해당 지역 구민을 찾아가 설명하는 등 공공 신뢰성에 기반한 정비사업 활성화를 도모한다.
주요 발굴 대상지는 해제된 정비예정구역 및 각종 주택공급 공모사업 미선정 지역 등 관내 정비사업이 필요한 노후 주거지이다. 기초현황조사를 통해 대상지를 선정하고 대상지에 대한 법적요건, 공모요건 등을 세부분석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를 통해 구민들에게 정비사업 절차, 공모신청 방법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정비사업?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를 통해 열악한 주거환경, 기반시설 부족 등 정비사업이 필요한 노후 주거지를 적극 발굴하고 구민이 원하는 정비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올바른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