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카스코가설은 오랜 기간 업계에서 활동해 온 해체전문기업이다.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설계단계부터 발주자와 함께하며 현장에 대한 여건이나 공사 목표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통해 책임감을 갖고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안전한 해체공사를 수행하고 있다.
▲안전한 건물해체 작업을 위해 조합이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할 점은
=재건축·재개발에서 필수적인 절차가 기존 건물의 해체다. 이 과정에서 조합은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지난해부터 시행에 들어간 중대재해처벌법은 사업주나 경영책임자가 안전확보의무 등 조치를 소홀히 하여 인명 피해가 발생할 경우 강도 높은 형사처벌과 징벌적 손해배상 책임을 묻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기존 건물을 안전하게 철거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건물 해체공사에 반드시 필요한 것이 시스템비계와 잭서포트인데, 이 같은 모든 가설재는 구조검토서, 해체계획서 등 각종 설계서에 의거해 작업이 이뤄진다.
현장 관리자들은 이 같은 설계서에 근거해 작업을 진행해야 한다. 부분적인 변경이 있을 경우에도 반드시 설계서 검토 및 변경을 통해 작업을 진행해야 한다.
▲작업을 수행한 현장 중 해제공사와 관련해 조합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기억되는 곳은 어딘가
=가설현장 중 가장 난이도가 높았다고 볼 수 있는 현장은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 해체공사 현장이다. 해체 대상 건축물이 지상 98m로 단일건축물 높이도 높았고, 바닷바람이 강한 해운대라는 지리적 특성도 공사 어려움을 더욱 높였다. 공사시기도 비가 잦은 8~10월에 진행함으로써 시스템비계공사에는 단연 악조건이었다.
그러나 현장여건에 맞는 구조검토 및 작업 노하우를 발휘해 공사완료 시점까지 단 한건의 안전사고 없이 공사를 종료해 회사의 자부심을 높였다.
▲이 같은 성과는 어떤 노하우로 공사에 임했기에 거둘 수 있었던 건가
=현장 투입 전 지속적인 안전 시뮬레이션을 반복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해체공사 설계 단계부터 해체시공사와의 긴밀한 회의 및 검토를 진행했고, 이를 바탕으로 수차례 현장확인 및 설치된 가설물의 전반기/중반기/후반기 안전점검과 지속적인 근로자 교육을 통한 성과였다.
▲회사 소개를 부탁드린다
=카스코가설은 오랜 기간 업계에서 활동해 온 해체전문기업으로서 그간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안전한 해체공사를 수행해 왔다. 또한 시스템비계와 방음패널, 그리고 잭서포트 등 해체공사 가설설비 3종 세트를 자체 보유하고 있어 구조설계부터 시공에 이르기까지 책임감을 갖고 직접 운영 및 책임시공을 하는 기업이다.
특히, 카스코가설이 공급하는 잭서포트는 KS규격의 검증받은 제품으로 붕괴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공정 안전성을 끌어올렸다. 또 기존의 가림막 형태의 외줄 비계가 아닌, 계단과 안전발판을 갖춘 시스템비계는 작업자의 안전을 확보해주기 때문에 철거인명사고를 줄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카스코가설만이 가지고 있는 특장점을 꼽는다면
=일반적인 가설업체는 발주자(조합, 해체시공사 등)의 설계가 끝난 후 단순하게 자재에 대한 임대·설치·해체만을 진행한다.
그러나, 카스코가설은 설계단계부터 발주자와 함께하며 현장에 대한 여건이나 공사 목표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통해 책임감을 갖고 현장 작업에 임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해제공사를 수행하기에 안전사고 예방 및 공사의 전문성에 있어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해체공사에 참여했던 대표적인 현장들을 소개해 달라
=삼성물산과 삼무개발이 진행한 반포주공2단지 재건축사업, 포스코이앤씨와 창신산업개발이 진행한 개포우성9차 리모델링사업, 쌍용건설과 신원이엔지가 진행한 그랜드 앰버서더호텔 리모델링사업, MDM과 신원이엔지가 진행한 해운대 그랜드호텔 철거공사 등이다.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 설명해 달라
=한국카스코와 카스코가설은 시스템비계 등 첨단철거설비 3종 세트와 임대·설치·해제 3개의 공정을 원스톱으로 진행하는 철거일체화 서비스로 △안전한 철거공정 △민원발생 감소 △공사기간 단축이라는 차세대 철거공정의 시대를 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