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4 재건축, 대우건설과 수의계약 임박
신정4 재건축, 대우건설과 수의계약 임박
2차 입찰 유찰...현설에 대우건설만 참석
  • 문상연 기자
  • 승인 2023.06.0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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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문상연기자] 서울 양천구 신정4재정비촉진구역 재건축사업이 수의계약 방식으로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를 선정할 전망이다. 우선협상대상자는 꾸준히 관심을 보여온 대우건설이다. 

지난달 30일 신정4재정비촉진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신동일)은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 선정 입찰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설에는 대우건설만 참석해 경쟁구도 미성립으로 자동 유찰됐다.

이번 유찰을 두번째로 지난 1차 입찰에는 현장설명회에 GS건설, 포스코이앤씨, 현대건설, 대우건설, DL이앤씨, 호반건설 등 건설사 6곳이 참여했지만 입찰에는 대우건설만 응찰해 유찰된 바 있다.

두번의 유찰로 조합은 곧바로 수의계약으로 전환하고 우선협상대상자로 대우건설을 선정했다. 시공자 선정 총회는 오는 7월 중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조합에 '푸르지오'가 아닌 하이엔드 브랜드 '푸르지오써밋'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우건설이 신정6구역 재건축사업의 시공권을 획득한다면 올해 첫 정비사업 수주다.

신정4재정비촉진구역 재건축사업은 신정동 1200번지 일대 구역면적 8만2,065.2㎡을 대상으로 한다. 이곳에 지하 5층~지상 23층 아파트 1,660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총 공사비 예정가격은 5,921억43만6,000원으로 3.3㎡당 74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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