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 이형규 무궁화신탁 전략사업부문 대표
인터뷰 - 이형규 무궁화신탁 전략사업부문 대표
“전문가의 체계적 관리와 투명성 확보로 성공사업 경험하세요”
  • 김병조 기자
  • 승인 2023.06.19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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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김병조 기자] 이형규 전략사업부문 대표는 무궁화신탁을 빠르고 바른 재개발재건축사업을 가능하게 만드는 믿음직한 사업 파트너라고 소개했다. 금융 및 건설 전문가들의 체계적인 인허가 진행과 더불어 탄탄한 자금력까지 확보한 국내 최고의 정비사업 전문가 그룹이라는 것이다.

이 대표는 토지등소유자분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정비사업 분야의 등대가 되고 싶다모든 사업 절차를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지역 랜드마크 건립의 믿음직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신탁방식의 사업 작동원리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 달라

신탁방식 정비사업은 토지등소유자(조합원)가 신탁회사에 사업부지인 토지를 위탁하고, 신탁회사가 사업주체인 사업시행자가 돼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이다. 신탁회사가 자금조달부터 인허가 취득, 공사 발주 및 자금관리 등 사업 전반의 모든 과정을 맡아 진행한다.

법률적 시스템도 든든해 토지등소유자 보호에 만전을 기한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신탁법’, ‘자본시장법등 이중삼중의 촘촘한 법 적용으로 사업촉진 및 비리발생 가능성까지 사전에 차단하는 선진사업기법이라고 이해하시면 된다.

신탁방식의 주요 장점 3가지만 설명한다면

첫째, 사업단계 간소화로 사업을 빠르게 진행시킬 수 있다. 신탁회사가 직접 사업시행자로 움직이기 때문에 추진위원회 및 조합 등 사업주체를 생략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럼으로써 시공자도 조기에 선정할 수 있어 사업기간을 대폭 단축시킬 수 있다. 이는 결국 사업비 절감으로 이어져 보다 효율적인 사업이 가능해지게 된다.

둘째, 전문가 집단의 체계적 사업추진으로 신속한 인허가 절차 추진이 가능하다. 재개발 등 정비사업은 복잡다단한 인허가 절차가 얽혀있는 고난도 사업이다. 십수년 간 훈련된 전문가들을 집중 투입함으로써 빠르게 사업을 추진하고 가장 중요한 단계인 분양업무도 효과적으로 마무리한다.

셋째, 국가기관인 금융감독원의 감독과 신탁법 적용을 받아 투명한 사업추진이 예약돼 있다는 점이다. 이 같은 외부기관의 감독 관리시스템으로 업체선정 비리 등을 원천차단해 안정적인 사업을 진행해 나갈 수 있다.

신탁방식 재개발재건축 절차 중 가장 중요한 시기는 언제인가

준비된 사업전문가라는 점에서 역설적으로 사업을 소개하고 동의를 받는 초기 단계가 가장 어렵다. 아직도 신탁에 대한 일반인들의 이해도와 인식이 낮은 현실 속에 신탁방식 정비사업을 토지등소유자에게 소개하고 이해시켜 동의를 받아 사업시행자 지정고시 승인까지 받는 과정이 가장 힘들다.

도정법에 신탁방식 도입 후 시간이 흘렀는데, 요즘에서야 주목받고 있다. 그간 신탁방식이 많은 장점에도 불구, 주목받지 못한 이유는 뭔가

다른 금융사나 상품에 비해 신탁이라는 개념이 낯설어 접근성이 떨어진 부분에 있다고 생각된다. 또한 신탁사에게 토지재산의 소유권을 이전해야한다는 부담감이 토지등소유자들의 결정을 망설이게 하는 이유라고 본다.

실제로 아직까지 신탁이라고 하면 국사책에 언급되는 신탁통치같은 용어의 뉘앙스로 받아들여 신탁사에 재산 빼앗긴다고 오해사시는 분들이 적지 않다. 신탁은 신탁법에 근거해 토지등소유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는 선진사업기법이라는 점을 알아주시면 좋겠다.

이제는 그 문제가 많이 개선된건가

그간 조합방식으로 진행돼 왔던 사업들이 수년간 사업지연과 불투명한 자금관리 등 많은 문제를 발생시켜 조합방식에 대한 의구심이 늘어난 측면에 적지 않다. 따라서 이를 대신할 안전하고 신속한 신탁방식에 대한 주민 관심이 늘어났다고 본다.

아울러, 신탁사에서 신탁방식 정비사업 설명회 및 안내책자 등으로 신탁방식에 대해 충분한 설명을 함으로써 토지등소유자들이 우려를 해소시킨 노력도 작용했다고 생각한다.

재개발재건축사업에서 신탁방식의 미래는 어떠할 것으로 전망하나

신탁방식 사업들이 빠르게 자리를 잡을 것이라고 본다. 몇 년간 지속된 부동산 시장의 상승기조로 토지등소유자들의 정비사업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편으론 조합방식 사업장들이 수년간 사업지연과 불투명한 자금관리 등으로 몸살을 앓아왔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신탁방식 사업들이 빠르게 추진되고 있어 신탁방식을 선택하는 현장들이 점점 더 늘어나 활성화 될 것이다.

무궁화신탁의 재건축재개발의 추진 사례를 소개한다면

5,050세대의 대한민국 최대 규모 사업대행자 신탁방식으로 인천 청천2구역 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2,900세대 국내 최대 사업시행자 신탁방식 현장인 대구 내당3주구 재건축도 수주해 원활한 사업추진을 진행 중에 있다.

여기에 최근 강북3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해 단 몇 주 만에 사업시행자 지정고시에 안착했다. 강북3구역도 무궁화신탁의 자랑스런 성공사례 현장으로 안착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 성공적인 사업성과를 만들어 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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