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지역 마포 4-1, 10, 12지구 재개발, 정비계획변경 심의 통과
신촌지역 마포 4-1, 10, 12지구 재개발, 정비계획변경 심의 통과
공동주택 688가구(공공임대 133가구 포함) 및 오피스텔 60호실 공급
  • 이다인 기자
  • 승인 2023.06.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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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이다인 기자] 서울시가 지난 21일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마포구 노고산동 107-1 일대 ‘신촌지역 마포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4-1, 10, 12지구’ 정비계획 변경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

신촌지역 마포4 재개발구역은 신촌역과 서강대역 사이에 위치한다. 해당 구역은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해 있어 2014년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됐으며 지난달 25일 공공정비계획변경 결정했다. 해당 구역 19개 지구 중 존치지구는 8개이며, 이번에 상정된 지구를 포함해 6개 지구가 시행 중이다.

이번 심의를 통과한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신촌지역 마포 4-1지구, 4-10지구, 4-12지구의 주용도는 주거로 공동주택 688가구(공공임대주택 133가구 포함) 및 오피스텔 60호실을 공급한다.

시는 경의선 숲길과 연계한 소공원 및 주차장(상부: 공원, 하부: 주차장) 등 3개 지구에서 정비기반시설을 분담하도록 계획·결정하고, 보행자우선도로 및 각 개별지구에서 조성하는 공개공지 등을 활용해 신촌역과 서강대역을 잇는 보행축을 확보했다. 

또한, 서강대·연세대·이화여대 등 주변 대학과 연계한 청년 창업 활동을 육성 및 지원하고자 신촌지역 마포 4-1지구에 청년창업지원센터 189㎡, 4-10지구에 창업지원센터 1,964.76㎡, 4-12지구에 청년창업지원센터 489㎡로 총 2,642.76㎡을 조성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도시계획위원회의 결정에 “해당 구역 재개발 사업으로 주변 대학가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생활서비스 기능이 강화되고, 신촌지역 내 민간에서 추진하는 정비사업이 활성화되어 도시기능 회복 및 도시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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