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징헤럴드=이다인 기자] 서울시가 지난 21일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온수역 일대 지구단위계획 변경 및 서울가든빌라 재건축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 했다.
이번 상정(안)은 구로구에서 공공정비계획을 통해 수립한 것이며 서울가든빌라는 온수역 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특별계획구역이다. 이번 심의를 통해 1987년 준공된 노후 연립주택 15개동 339가구를 공동주택 8개동 668가구(공공주택 74가구)로 탈바꿈한다.
이번 심의 시 대상지 동남측 공공공지 예정지를 정비구역에 편입해 주택공급 확대를 통한 주거안정을 도모하도록 했다.
해당 사업지는 경인로(路)에 접하고 지하철 1·7호선 온수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교통이 편리한 지역이다. 향후 럭비구장 특별계획구역이 개발되면 단지 내 공공보행통로 등으로 보행이 가능해 온수역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가든빌라 재건축이 완료되고 연접 럭비구장 특별계획구역과 대흥·성원·동진빌라 및 우신빌라 재건축 등 온수역 일대 대규모 개발사업이 완료되면 해당 지역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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