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징헤럴드=김상규 전문기자] 전북 전주 효자주공 재건축사업(조합장 이종일)이 사업시행계획을 인가 받았다.
전주시청은 지난달 23일 효자주공 재건축사업에 대한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했다고 지난 7일 고시했다.
인가된 계획안에 따르면 이 사업은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1가 133번지 일원 9만7,954.8㎡에 용적률 244%와 건폐율 20.19%를 적용해 지하 3층~지상 25층 21개동 규모의 공통주택 2,053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규모별 공급 가구는 △59형 449가구 △84형 1,005가구 △101형 212가구 △119형 248가구 △136형 101가구 △141형 38가구 등이다.
이 조합장은 “사업시행계획인 인가되어 기쁘다. 그동안 조합 집행부를 믿고 기다려 주신 조합원 여러분과 기쁨을 함께 하고 싶다”며 “향후 관리처분계획을 수립하는데 노력을 집중할 것이며 지금까지처럼 조합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롯데건설과 GS건설이 시공을 맡은 이 사업의 착공 기간은 사업시행계획 인가일로부터 6년 이내, 총 사업비는 6,708억 원이다.
한편 조합은 지난해 11월 26일 2022년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사업시행계획을 수립했다. 사업구역은 전주시의 핵심구역으로 교통과 교육, 생활 인프라 등이 우수하다.
김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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