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가이드’ 안내서 제작
은평구,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가이드’ 안내서 제작
구청과 주민센터에 비치, 홈페이지에 책자 파일 공개
정비사업 개념부터 법령 절차, 은평구 사례 등 다뤄
  • 이다인 기자
  • 승인 2023.07.1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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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이다인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관련 정보를 이해하기 쉽게 정리한 안내서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가이드’를 제작했다.

은평구는 다소 오래되고 낡은 건축물이 밀집해 있는 지역으로 재개발·재건축 등 여러 정비사업이 한창인 곳이다. 다만 정비사업은 사업기간이 길고 절차와 관계 법규가 복잡할 뿐만 아니라 사업방식도 다양해 주민들마다 사업 이해도가 달랐다.

이에 구는 주민 누구나 이해하기 쉽도록 정비사업 정보를 정리해 76페이지 분량의 안내서를 제작했다. 제작은 지난해 신설돼 관내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전담 지원하는 정비사업 신속지원센터에서 맡았다.

안내서는 △정비사업 △공모사업 △소규모정비사업 △조합운영 점검 가이드 △자주 묻는 질문 △부록 등 총 6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정비사업 종류 등 기본 개념부터 은평구 사례, 관계 법령과 절차, 주민들이 평상시 궁금했던 사항을 알려준다.

주민들은 안내서를 통해 은평구 정비사업별 현황과 재개발·재건축,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신속통합기획 요건 및 절차, 권리산정기준일, 조합운영 점검 요령, 정비사업 법률 쟁점 등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구는 이달 중 정비사업 안내서를 구청과 각 동주민센터에 배부하고, 책자 파일은 구민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도록 구 홈페이지에 올릴 계획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정비사업에 대해 주민들에게 이해를 돕고 올바른 정보 제공을 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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