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신정4구역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로 선정
대우건설, 신정4구역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로 선정
3.3㎡당 745만원 ... 지상 23층 1,660가구 신축
대우건설, 양천구 첫 하이엔드 ‘푸르지오 써밋’ 적용
  • 김병조 기자
  • 승인 2023.07.1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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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김병조 기자] 대우건설이 양천구 신정뉴타운 내 신정4구역 재건축사업의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로 선정됐다.

신정4구역 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신동일)은 지난 8일 신남중학교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해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로 대우건설을 선정했다. 이날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 선정에는 총 토지등소유자 1,038명 중 현장참석자를 포함, 805명이 참석해 대우건설에 몰표를 던졌다.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로 사업에 참여한 대우건설은 조합이 공사비 예정가격으로 제시한 3.3745만원을 기준으로 사업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신정4구역의 공사 총 연면적은 약 26로 총 공사비는 약 5,900억원이다.

올해 첫 정비사업 부문 수주 성과를 올린 대우건설은 신정4구역을 신정뉴타운을 넘어 양천구 최고의 랜드마크 단지로 만들겠다는 각오다. 신정뉴타운 지역의 마지막 정비사업 단지라는 점에서 최신 트렌드와 시공 방법을 적용함으로써, 신정뉴타운 지역 최고의 아파트 단지는 물론 양천구 지역 내 대장아파트로 자리잡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대우건설은 허용 범위 내에서의 대안설계를 제시해 참석 토지등소유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글로벌 설계사 JERDE사의 외관 설계 84형의 경우, 기존 3베이를 3.5베이로 베이수 증가 설계 원안에 없던 문주는 대형 문주 3, 소형 문주 3곳으로 확대했으며, 최근 아파트 가치를 좌우하는 커뮤니티시설도 설계 원안보다 750평을 증가 해발고도 100m 스카이 커뮤니터 공간에 조식서비스 추진 주차대수 가구당 1.5대로 확대 원안에 없던 지하창고 설치 레하우 복층유리 및 이탈리아산 아트월, 미국산 세면대 등을 제안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경미한 변경 범위 내 대안설계이기 때문에 서울시 건축심의에서 빠른 인허가 추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신정4구역의 단지명을 푸르지오 써밋 아스트랄로 정하고 향후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신정뉴타운 마지막 현장이라는 점에서 신정4구역에 최신 트렌드와 시공 기술을 적용해 양천구를 대표하는 주거명작을 만들겠다신정4구역의 사업이 성공적으로 끝날 때까지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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