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징헤럴드=이다인 기자] 안양시는 ‘평촌신도시 정비기본계획 수립 관련 주민설명회’를 열고 정비계획 방향 및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안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지난 11~12일 오후 7시 시청 대강당에서 설명회를 개최해 평촌신도시 정비기본계획 관련 정비 방향을 설명하고, 지난 3월 발의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에 대한 이해 도모 및 주민의견 수렴시간을 가졌다.
지난 11일에는 범계·신촌·평안·귀인·갈산동 5개동 주민이, 12일에는 부흥·달안·부림동 3개동 주민이 한자리에 모였다.
설명회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염중선 도시주택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국회의원 및 시·도의원, 이범현 총괄기획가(성결대 교수), 평촌신도시 주민, 용역사 등 1,300여명이 참석했다.
평촌 신도시 정비계획 방향과 관련해서 △평촌 신도시 현황 △계획수립을 위한 진단 △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과제 설정 등을 설명했으며, 특별법(안)과 관련해서는 △특별법안 제정 배경 및 목적 △특별법안 주요 내용 △정비기본계획 수립 방향 △향후 추진계획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후 참석한 주민과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정비 관련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시는 제시된 주민 의견을 적극 검토해 정비기본계획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현재 평촌신도시 정비기본계획 수립 관련 기초조사를 마친 상황으로 앞으로 특별정비예정구역 및 선도지구 지정을 검토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평촌신도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정비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적정 용적률 반영 및 초과이익 환수 등을 통해 형평성을 확보하고 기반시설로 재투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