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중화5구역 공공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중랑구 중화5구역 공공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중화동 122번지 일대, 명칭 변경 및 정비계획 결정
용적률 290.11% 적용 최고 35층 1,610가구 건립
  • 이다인 기자
  • 승인 2023.07.2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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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이다인 기자] 서울시가 지난 19일 제3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를 개최하고 ‘중화동 122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공공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 했다.

대상지는 지하철 7호선·경춘선·경의중앙선 상봉역과 지하철 7호선 중화역 인근에 위치한다. 지난 2021년 3월 공공재개발 후보지 선정 이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참여로 주변지역 연계성을 고려한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요청을 했다.

이번 심의를 통해 구역 지정이 가결됨에 따라 조화로운 주거단지 조성으로 도시경관이 향상될 전망이다. 중흥초 남동측 공원 배치를 통해 학교 주변 경관 확보 및 통학로를 개선하고, 노후한 주민센터는 이전해 신축할 예정이다. 중흥초에서 상봉초로의 개방감을 고려해 중앙부 남북방향으로 통경축을 확보하고, 기존 가로체계를 고려한 동서간의 보행활성화 및 상봉역과 연계를 위한 공공보행통로를 계획했다.

이번 심의를 통해 대상지 주변지역 개발현황을 고려해 일률적인 높이 제한을 벗어나 창의적인 도시경관이 창출될 수 있도록 높이계획을 수립했다. 용적률 290.11%를 적용해 최고 35층 이하 규모로 총 1,610가구(임대주택 포함)를 건립한다.

또한, 구역명을 중화동 122번지 일대에서 ‘중화5구역’으로 변경해 주민 편의 및 행정관리가 용이해졌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중화동 122번지 일대의 정비계획이 결정됨에 따라 “보행환경이 열악한 노후저층주거지 일대에 양질의 주택공급과 주변지역을 고려한 조화로운 주거단지 조성으로 주거환경 개선 및 도시경관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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