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징헤럴드=김병조 기자] 고양시가 1기 신도시 재정비와 관련, 일산 신도시 재건축 사전컨설팅 대상단지로 3곳을 지정했다.
24일 고양시는 '재건축 사전컨설팅 대상단지 선정 결과'를 공고하며 △후곡마을 3,4,10,15단지(총 4개 단지) △강촌마을1,2단지/백마마을1,2단지(총 4개 단지) △백송마을5단지 등 3곳을 사전컨설팅 대상단지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후곡마을 3,4,10,15단지는 경의중앙역 일산역 역세권 복합고밀개발 통합정비의 사례로, 강촌마을1,2단지와 백마마을1,2단지는 대규모 블록 통합정비 사례로, 백송마을5단지는 개별 정비 사례로 각각 사전컨설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들 단지들에 대해서는 시의 사전컨설팅을 통해 기본설계안, 사업성 분석 등에 따른 추정분담금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다만, 고양시는 이번 사전컨설팅 대상단지 선정이 향후 진행될 실제 특별정비구역 지정과 직접적 연관성은 없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공고문에서 "본 사전컨설팅 용역은 재건축사업 초기 주민 판단을 돕기위해 기본설계안, 사업성 분석 등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행하는 것으로 향후 재건축 사업 추진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며 "다만, 향후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제정에 따른 우리 시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 수립에 참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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