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국화아파트 리모델링 자문단 위촉식 열려
대전 국화아파트 리모델링 자문단 위촉식 열려
리모델링 각 분야별 전문가 대거 포진
  • 김상규 전문기자
  • 승인 2023.07.2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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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 김상규 전문기자]대전 국화아파트 리모델링 추진위원회는 지난 17일 10시 추진위원회 사무실에서 자문단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위촉식에는 한국리모델링협회,한국녹색건축기술협회, 한국환기산업협회, 한국실내환경협회, 한국기술사회, 분당 한솔5단지 리모델링 조합 등 자문단 소속 기관의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자리에서 한국환기산업협회와 한국실내환경협회는 리모델링의 최대 단점 중 하나로 꼽히는 우물형 천장을 해결할 수 있는 획기적인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노력할 것이며, 신규 시스템 적용 시에 실내 공기질이 확연히 개선될 수 있는지도 사전에 검토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국기술사회는 리모델링 관련하여 기술적인 문제에 대한 신뢰성 있는 의견을 제공할 예정이다. 리모델링을 반대하는 일부 소유자들이 지난 몇 차례 사업설명회에서 주차장 확충 및 기존 세대 증축 시 아파트가 구조적으로 불안정할 수 있다는 불안감을 표출한 바 있어, 한국기술사회의 신빙성 있는 의견이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이승근 추진위원장은 “이번 자문단 위촉식을 통해 대전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다시 리모델링의 불씨가 살아났으면 한다”며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된 것도 아닌 현시점에 성급히 재건축으로 선회하거나 리모델링 추진을 도중에 포기하는 것은 오히려 혼란을 줄 수 있는 만큼 법안이 어떻게 논의되고, 어떤 방향으로 수정되고 있는지 모니터링 하면서 리모델링 사업을 계속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확산하도록 노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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