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봉7구역, 봉천1-1, 장승배기역세권 건축심의 통과
상봉7구역, 봉천1-1, 장승배기역세권 건축심의 통과
상봉7구역, 43층 5개동→49층 4개동으로 변경
봉천1-1구역 10개동→8개동으로 조정해 외부면적 확대
장승배기역세권 지하 1층~지상 1층에 지역편의시설 설치
금천 기아자동차부지 차량 진출입로 단지외곽에 배치
  • 이다인 기자
  • 승인 2023.07.27 10: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우징헤럴드=이다인 기자] 서울시가 지난 25일에 열린 제14차 건축위원회에서 △상봉7 재개발사업 △금천 기아자동차부지 주택 건설사업 △봉천1-1구역 재건축사업 △상도동 장승배기역 역세권사업의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건축위원회를 통해 공공주택 251가구를 포함해 총 2,248가구의 공동주택을 공급한다.

시는 특히 이번 건축심의에서 도시 경관을 고려한 아파트 층수·높이 조정, 단지 중앙에 배치된 주차장 출입구 이동, 어린이집·실내 놀이터 등 주민편의시설 면적 추가 등을 통해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환경을 유도했다.

상봉7구역은 중랑구 상봉동 88번지 일원 구역면적 1만3,165.3㎡로, 동네 경관을 모두 막고 있었던 43층 5개동으로 계획된 기존 설계안을 49층 4개동 타워형 공동주택 841가구(공공 122가구)로 변경했다. 또한 이번 심의안에 1층 어린이집, 2층 여성교육문화센터, 3층 키즈 테마파크 등이 반영돼 지역 내 교육문화 거점으로서 역할이 기대된다.

봉천1-1구역은 관악구 봉천동 728-57번지 일대 3만1,461.4㎡ 부지에 지하 4층~지상 28층 규모의 공동주택 807가구(공공 67가구)가 건립된다. 당초 계획된 10개 동이 8개 동으로 조정돼 외부 가용면적이 넓어지고, 어린이집 등 주민편의시설 면적이 92㎡ 추가됐다. 이번 심의를 통해 기존에 상권이 형성돼 있는 당곡길 가로활성화를 위해 저층부에 근린생활시설을 설치하고, 주민편의시설 동선 개선과 추가 면적 또한 확보했다.

장승배기 역세권 활성화사업이 이뤄지는 동작구 상도동 363-117번지 일대는 5,073㎡ 부지에 301가구(공공 27가구)의 주상복합 건축물이 들어선다. 지하 1층~지상 1층에는 입주민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문화집회시설을 설치, 지역에 필요한 편의시설을 보강할 예정이다.

금천 기아자동차부지는 금천구 시흥동 996-3번지 일원 1만1,523.7㎡ 부지에 지하 2층~지상 25층 규모의 공동주택 299가구가 들어설 예정으로, 이 중 35가구는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된다. 당초 단지 중앙에 배치됐던 차량 진출입로를 단지 외곽으로 옮겨 주민들이 중앙부의 널찍한 마당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