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천리권선2차아파트, 리모델링 건축심의 통과
수원 삼천리권선2차아파트, 리모델링 건축심의 통과
지난 20일 건축심의위원회서 조건부가결… 재심의 20일만에 쾌거
수원 리모델링조합 8곳 중 6개 단지 건축심의 통과
  • 최진 기자
  • 승인 2023.07.28 12:3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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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최진 기자]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삼천리권선2차아파트가 공동주택 리모델링 추진을 위한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삼천리권선2차아파트가 건축심의를 통과하면서 조합이 설립된 수원시 리모델링 단지 8곳 중 6곳이 사업의 밑그림을 완성하게 됐다.

수원시는 지난 20일 수원컨벤션선테에서 제7회 건축위원회를 열고 삼천리권선2차아파트 리모델링사업에 대한 건축심의안을 조건부로 가결 했다. 삼천리권선2차는 지난 6월 △신나무실 주공5단지 △매탄동남 △민영5단지와 함께 건축심의를 진행했고 재심의를 추진해 20일만에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삼천리권선2차 아파트는 1996년 2월 준공된 단지로 올해 27년차를 맞은 노후단지다. 현재 지하 3층 ~ 지상 12층 546가구의 이 단지는 수평‧별동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6층 ~ 지상 20층 규모의 613가구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기존 조합원 가구의 전용면적은 30평형대로 약 5평 증가하고 리모델링을 통해 증가하는 68가구는 일반분양을 통해 조합원들의 분담금을 낮출 예정이다. 일반분양 가구의 전용면적은 △30평형 △31평형 △37평형으로 계획돼 있다. 중대형 평형증가와 더불어 최근 주거트렌드에 맞게 커뮤니티 시설과 각종 주거편의 시스템이 도입되고 지상 공원화, 주차대수 확장 등을 통해 주거환경이 대폭 개선된다.

원아영 삼천리권선2차 리모델링 조합장은 “조합의 예상범위 내에서 건축심의가 조건부로 통과됐기 때문에 향후 사업추진은 더욱 속도를 낼 예정”이라며 “리모델링 단지의 특수성과 사업성을 고려해 조합원들의 분담금 절감을 최우선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의 랜드마크 단지로 거듭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당 단지는 수인·분당선 매탄권선역 도보권에 있는 역세권 단지로 용인‧서울고속도로와의 접근성까지 뛰어나 교통환경이 우수한 사업지로 평가된다. 또 수원시청·영통구청·대형마트·병원·지식산업센터·소방본부 등 다양한 생활편의·행정시설이 인접해 편리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삼성전자 수원 본사와도 인접해 직주 근접성 또한 뛰어나다고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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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이상아파트도해줘 2023-07-29 18:52:28
27년 아파트도 리모델링 하는데 30년 넘은 아파트도 당장 리모델링이나 재건축 해주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