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역세권 재개발, 조합설립 인가받아
영등포역세권 재개발, 조합설립 인가받아
아파트 999가구·오피스텔 477실 들어서
  • 김상규 전문기자
  • 승인 2023.07.28 18: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우징헤럴드=김상규 전문기자]영등포 도심역세권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조합장 홍성열)이 드디어 조합을 설립했다. 지난달 15일 창립총회를 개최한 지 채 한 달 보름도 되지 않는다. 조합은 28일 영등포구청으로부터 조합설립 인가서를 교부받았다고 밝혔다.

이 재개발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홍성열 조합장은 “많은 조합원들의 지지와 협조로 빠르게 조합을 설립할 수 있었다. 향후 건축계획과 사업시행계획 수립에도 만전을 기하여 조합원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역세권 재개발사업은 영등포 타임스퀘어 등 역세권 인근 영등포동4가 431-6 일대 2만3,094㎡를 재개발하는 사업으로 최고의 교통여건을 자랑한다. 구역 바로 인근에 지하철 1호선과 호남선, 경부선이 지나가는 영등포역 황금노선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주변으로 타임스퀘어,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CGV, 롯데시네마 등 생활편의시설도 고루 갖추고 있어 최적의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개발이 완료되면 이곳에는 아파트 999가구와 오피스텔 477실,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한편 영등포구청은 조합설립을 인가받으면서 △감사 1인, 이사 1~2인 선임 △관계 법령과의 일치를 위해 수정안을 참조하여 정관을 개정하고 향후 총회에서 의결 받을 것 등 2가지 조건을 걸었다. 

향후 총회에서 임원 선출과 정관변경 안건을 상정해 처리하면 될 것으로 보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