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배 15구역 재건축, 주민총회 성공적 개최
방배 15구역 재건축, 주민총회 성공적 개최
설계자 에이비라인 건축사사무소·정비업체 엘림토피아 선정
  • 김상규 전문기자
  • 승인 2023.07.28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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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김상규 전문기자]서초구 소재 방배15구역 재건축사업(추진위원장 김석근)이 사업추진의 기틀을 다져가고 있다. 추진위원회는 28일 오후 2시 서초구 효령로에 있는 성민교회 1층 본당에서 주민총회를 개최하고 상정된 안건을 처리했다. 

상정된 안건은 △규정(행정업무, 예산·회계, 선거관리) 제정의 건 △설계업체 선정의 건 △정비사업전문관리업체 선정의 건 △추정분담금 산출을 위한 감정평가업체 선정의 건 △선정된 협력업체 계약체결 위임의 건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이율 및 상환방법 승인의 건 △2023년도 예산(수입, 운영비, 사업비) 승인의 건 △추진준비위원회 기 수행업무 및 자금차입과 집행 승인의 건 △주민총회 개최 비용 승인의 건 등 9개 안건이다. 

특히 관심을 모았던 설계자에는 2개사가 경합을 벌인 결과 569표를 받은 에이비라인 건축사사무소가 선정됐으며, 엘림토피아는 8개사와 우열을 다툰 끝에 484표를 얻어 정비사업전문관리업체로 뽑혔다. 이밖에 추정분담금 산출을 위한 감정평가업체에는 대화감정평가법인 주민들의 선택을 받았다. 

사업을 이끌어가고 있는 김석근 추진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우리는 올해 4월 서초구청으로부터 정식으로 추진위원회 구성승인을 받았고, 다음 단계인 조합설립으로 가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더욱 신속히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며 “우리 재건축사업이 현재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모두 토지등소유자님의 열렬한 호응 덕분이며, 관심 가져 주신 모든 토지등소유자님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 부탁드린다”고 했다.

총회에는 추진위원회 설립에 동의한 토지등소유자 726명 중 서면결의 580명, 현장투표 99명 등 총 679명이 참석해 성원했다. 

한편 이 사업은 서초구 방배동 528-3번지 일대 84,934㎡를 대상으로 한다. 토지등소유자 873명 중 83.16%인 726명이 동의해 지난 4월 6일 추진위원회를 승인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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