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조합장 당선자 “성공재건축 이끌터”
용적률 218% 평균12층 258세대 신축
면목4동1477번지 일대 면목2구역 주택재건축추진위원회가 창립총회를 열고 새 조합장에 이덕상 현 추진위원장을 선출했다.
또 이날 총회에서는 사업시행계획에 대한 토지등소유자들의 동의도 이끌어 내 사업추진이 탄력을 받게 됐다.
면목2구역은 지난달 31일 중랑구민회관에서 144명(서면결의 129명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열고 상정된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날 새 조합장에 선출된 이덕상 조합장 당선자는 “토지등소유자들의 절대적인 지지로 조합장으로 선출된데 대해 기쁨보다는 책임감이 더 무겁게 느껴진다”며 “주민들의 재건축열망을 성공재건축으로 이끌기 위해 남은 사업추진 일정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통과된 사업시행계획(안)에 따르면 면목2구역 단독주택재건축사업은 대지면적 1만6천628㎡에 용적률 218%를 적용해 아파트 5개동 지상10~15층(평균 11.375층) 258세대를 신축할 예정이다.
평형별로는 △25평형 24세대(임대 23세대·일반분양 1세대) △34평형 136세대(임대 15세대·일반분양 43세대·조합원분양 78세대) △43평형 98세대(조합원분양) 등으로 구성됐다. 기존용적률이 91%인 면목4동 단독주택재건축은 계획용적률이 192%로, 증가된 용적률 101%의 25%인 3천650㎡(25평형 23세대·34평형 15세대)를 재건축임대주택으로 공급해야 한다.
또 이날 총회에서는 감사에 마수복·서연순씨가, 이사에 강민남씨등 9명이, 대의원에는 강성규씨등 19명이 선출돼 앞으로 조합집행부를 도와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밖에 △조합정관(안), 업무규정(안), 선거관리규정(안) 인준 및 추인의 건 △추진위원회 결산 및 조합운영예산(안) 승인의 건 △협력업체 계약 추인의 건(정비업체-오엔랜드21, 건축사-단원종합건축사사무소) △총회의 의결사항 중 대의원회 위임의 건 △재원조달방법 승인의 건(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토지등소유자(조합원) 등의 명부 유출 금지의 건 등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정비업체인 오엔랜드21 정주현 과장은 “면목4동 단독주택재건축사업은 앞으로도 조합설립인가,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인가 등을 거칠 때까지 사업일정이 많이 남아 있다”며 “협력업체로서 조합집행부를 도와 주민들의 개발이익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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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상 조합장 당선자는 조합장에 입후보하면서 △신속·정확·공정·투명한 사업추진 △친절·정직한 조합 운영 △전문성을 겸비한 조합장 △결코 부끄러운 조합원과 아버지가 되지 않겠다는 4가지를 약속했다. 이 조합장 당선자는 “조합장 입후보 당시 스스로 다짐하고 주민에게 약속한 것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내가 아닌 우리를 먼저 생각하고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