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시민 대상 정비사업 교육 진행
수원시, 시민 대상 정비사업 교육 진행
정비사업 절차와 도입 검토 중인 생활권 계획 등 설명
지난 7월부터 정비사업 사전지원 TF 구성해 상담 진행
  • 이다인 기자
  • 승인 2023.08.25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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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이다인 기자] 수원시가 지난 23일 시청 대강당에서 ‘내 오랜 이웃과 함께하는 도시정비사업 새빛교육’을 개최해 시민을 대상으로 정비사업 전반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비롯해 수원특례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위원, 시민 등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에서 홍경구 단국대 건축학과 교수는 '정비사업 개관 및 정책 방향'을 주제로 △한국 도시 변화와 재개발 과정 △노후주거지 정비사업 개요 △타 지자체 정비사업의 성과와 문제점 △타 지자체 정비사업 주민 인식 △정비사업의 추진 방향과 전략 등을 설명했다.

또, 2030 수원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타당성검토 용역을 수행 중인 이선화 ㈜건화 도시계획부 이사가 '2030 수원시 도시·주거 환경 정비 기본계획 재정비 추진방향'을 설명하고, 주민 스스로 구역 설정을 제안할 수 있는 '생활권계획' 방식과 타 지자체의 추진 사례도 소개했다.

수원시는 노후 주택 비율이 절반을 넘고, 아파트단지 4개 중 1개가 경과연수 30년 이상으로 노후화된 공동주택도 많아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 등 정비사업이 필요하다. 이에 이번 교육을 통해 시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지난 7월부터 정비사업 교육과 상담을 전담할 정비사업 사전지원TF를 구성했으며 수원도시공사가 공공재개발사업을 진행함에 따라 공공재개발사업 후보지 공모도 시작했다.

수원시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변호사, 감정평가사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수원시 정비사업 사전지원 TF와 함께 권역별 교육 및 상담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정비사업과 관련된 상담은 '새빛톡톡' 신청접수 게시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주택에 1,200만원까지 집수리를 지원하는 '집수리 사업'을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주민 스스로 정비예정구역을 제안할 수 있도록 수원시가 여러분의 파트너가 돼 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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