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구로 보광아파트 재건축 수주
대우건설, 구로 보광아파트 재건축 수주
지하 2층~지상 20층 아파트 9개동, 총 675가구
  • 김병조 기자
  • 승인 2023.09.1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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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보광아파트 재건축 조감도. 사진제공=대우건설

[하우징헤럴드=김병조 기자] 구로구 보광아파트의 시공자로 대우건설이 선정됐다. 

보광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임병훈)은 지난 9일 임시총회에서 대우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구로보광아파트 재건축 아파트 명칭을 '푸르지오 플로라'로 제안하며 특화설계를 선보였다. 단지 외관은 상층부의 곡선과 수직으로 떨어지는 직선이 조화를 이루도록 했으며, 9개 동은 구로구의 상징인 9개의 목련 꽃잎을 형상화했다.

아이템 구성 측면에서는 전 세대 판상형 설계와 18가지 다양한 특화 평면, 파노라마 전망을 누리는 스카이 커뮤니티와 원안 설계 대비 1.7배 늘어난 커뮤니티 시설 등을 적용했다.

구로보광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지하 2층~지상 20층 아파트 9개동, 총 675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도급액은 2431억원이다.

1984년 준공돼 올해로 39년차인 보광아파트는 재건축사업을 통해 구로 행정타운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의 변신을 추진 중이다. 담장 하나를 사이에 두고 남쪽으로는 구로구청과 구로경찰서가, 북쪽으로는 구로초등학교가 자리잡고 있는 절묘한 입지가 압권이다.

교통과 인프라도 풍부해 편리한 생활을 기대할 수 있다. 1호선 구로역과 2호선 신도림역, 7호선 대림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 단지며, 학교와 고려대구로병원, 행정시설 등 생활 인프라도 갖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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