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천4구역 재개발조합 관리처분계획 수립
마천4구역 재개발조합 관리처분계획 수립
총 1,372가구 중 356가구 일반 분양
  • 김상규 전문기자
  • 승인 2023.09.2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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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김상규 전문기자]마천4구역 재개발사업이 성큼 성큼 나아가고 있다. 조합은 지난 23일 오전 11시 송파구에 있는 마천청소년수련관 5층에서 총회를 열어 관리처분계획을 수립했다. 이날 총회에는 전체 조합원 599명 중 서면 참석 463명, 현장 투표 44명 등 총 507명이 참석해 성원했다.

이날 총회의 하이라이트인 ‘관리처분계획 수립’ 안건은 참석 조합원 507명 중 96%에 해당하는 487명 조합원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통과됐다. 

‘관리처분계획 수립’ 외에도 이날 총회에는 참석조합원 507명 중 96%에 해당하는 관리처분계획 수립 외에도 △조합정관 변경의 건 △2023년도 정비사업비 변경의 건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이율 및 상환방법 의결의 건 △이주 지연 등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등 관련 업무 진행 의결의 건 △총회 의결사항 대의원회 위임의 건 등의 안건도 함께 상정되어 처리됐다.

김 조합장은 “마천4구역 재개발사업이 어려운 일들을 다 잘 이겨내고, 관리처분 단계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조합원 여러분들의 인내와 참여로 가능했다. 그동안 누가 무슨 말들을 하더라도 묵묵히 일하여 수많은 성과를 이루었듯이 앞으로도 사업성을 높이는 내용을 본 설계에 반영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다”며 “ 살기 좋고 아름다운 아파트가 최고 가치를 낼 수 있도록 우수디자인, 디에이치 클라우드 브랜드와 각종 최우수 건축자재 및 현대건설의 제안 내용들을 설계에 잘 반영시키겠다. 조합원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도 본 설계에 반영되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송파구 마천동 323번지 일대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조합이 설립되면 이곳에는 건폐율 21.17%와 용적률 297.71%를 적용받아 아파트 10개동 1,372가구와  부대복리시설5개동, 근린생활시설 6개동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용도별 공급내용을 보면 조합원 분양분 702가구, 일반분양분 356가구, 임대아파트 175가구, 장기전세주택 132가구다. 평형별 구성은 △39㎡ 104가구 △49㎡ 142가구 △45㎡ 31가구 △59㎡ 446가구 △84A㎡ 617가구 △100㎡ 32가구 등이며, 평당 공사비 585만원에 총공사비는 3,850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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