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농6-2구역 재개발, 현설에 건설사 10곳 참석
지금‧도농6-2구역 재개발, 현설에 건설사 10곳 참석
총공사비 5,190억원… 오는 26일 입찰마감
  • 최진 기자
  • 승인 2023.10.0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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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최진 기자] 경기도 남양주시 지금‧도농6-2구역 재개발사업의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10곳이 운집하면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금‧도농6-2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양범석)은 5일 오후 3시 조합사무실에서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한 결과 △롯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DL이앤씨 △HJ중공업 △두산건설 △이수건설 △일성건설 △대방건설 △남광토건 △대보건설 등 대‧중견사 10곳이 참석했다. 조합은 현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계획된 일정대로 시공자 선정에 나설 예정이다.

입찰마감일은 오는 26일 오후 3시까지이며 입찰을 하려면 입찰마감 4일전 오후 5시까지 입찰보증금 50억원을 현금 또는 이행보증보험증권으로 조합에 납부해야 한다. 입찰방법은 제안서 평가방식의 일반경쟁 입찰이다. 총공사비 예정가격은 5,190억원(3.3㎡ 당 660만원)이며, 예정가격을 초과할 경우 입찰참여가 불가하다.

지금‧도농6-2구역 재개발사업은 남양주시 다산동 617-64번지 일원 6만5,010㎡ 부지에 500%에 가까운 용적률을 적용해 지하 6층 ~ 지상 48층 규모의 공동주택 6개동 1,122가구 및 오피스텔 716호, 판매시설,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21년 12월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고 연내 관리처분계획인가를 앞둔 이른바 ‘다된 밥’ 현장이다. 지난 2018년 호반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으나, 운영비‧사업비 대여 문제로 갈라선 뒤 새 시공자 찾기에 나선 상태다.

해당 사업지는 경의중앙선 도농역 맞은편에 위치한 초역세권 구역으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남양주IC와 인접해 교통환경이 우수한 곳으로 평가된다. 인근에는 양정초, 도농중, 동화중‧고교가 위치해 교육여건도 양호한 편이다. 더불어 다산신도시, 구리 인창지구 등 대규모 주거지와 인접해 구리한양대병원 등 생활편의 인프라가 잘 갖춰진 현장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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