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궁동 우신빌라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결정
구로구 궁동 우신빌라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결정
최고 30층 규모의 공동주택 1,127가구 건립
  • 이다인 기자
  • 승인 2023.10.2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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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이다인 기자] 신속통합기획으로 진행 중인 궁동 우신빌라 재건축사업이 정비계획 결정에 따라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가 지난 18일 제16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궁동 우신빌라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

1988년 준공된 궁동 우신빌라는 29개동, 762가구 규모의 노후 아파트로 2016년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 판정을 받았다. 2021년 11월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 작년 8월에 신속통합기획안이 확정됐다.

이번 결정으로 궁동 우신빌라는 5만1,071.1㎡ 부지에 용적률 249.98% 적용해 지하 3층~지상 30층 규모의 공동주택 1,127가구로 탈바꿈한다. 해당 구역은 기존에 2종7층 규제를 받던 지역이였으나 서울시가 2종7층 규제를 폐지하고 2040서울플랜을 적용받아 최고25층 규제가 삭제되면서 30층까지 건립하게 됐다.

정비계획에서는 해당구역 동측 오리로(20m)의 도로를 20m~24.5m로 확폭하고, 외부 접근성이 뛰어난 오리로 변에 3,600㎡의 공원을 계획했다. 공원 지하에는 공영주차장 70면을 설치해 인근 저층주거지역 주민들의 주차난을 해소한다.

아울러 기존 단지 내 위치해 거주민들만 이용하던 비오톱 1등급의 녹지공간은 대지 내 공공보행통로 4개소를 설치해 새롭게 조성되는 오리로변 공원과 연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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