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7단지 재건축 예비신탁사로 코람코자산신탁 선정
목동7단지 재건축 예비신탁사로 코람코자산신탁 선정
총 5개 정비사업 준공 경험 보유
  • 이다인 기자
  • 승인 2023.10.25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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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이다인 기자] 서울 양천구 목동7단지 재건축사업이 예비신탁사로 코람코자산신탁을 선정하고, 신속통합기획과의 시너지를 통해 사업 속도를 높이고 있다.

목동7단지 정비사업 추진 준비위원회는 지난 23일 코람코자산신탁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식을 열고 MOU를 체결했다. 이행수 추진준비위원장, 코람코자산신탁 장순서 정비사업본부장 등 사업 관련 주요 임직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목동7단지는 양천구 목동 925번지 일원에 위치한 총 2,550가구 규모 대단지로 올해 준공 37년차 됐다. 코람코자산신탁은 해당 단지를 총 4,50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하고 목동의 상징 단지인 만큼 고급화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신탁방식 정비사업은 전문성과 공공성을 갖춘 신탁사가 조합 내분 등으로 인한 사업지연을 예방하고 신탁사의 자체자금 또는 신용보강을 통해 원활한 자금조달이 가능해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코람코자산신탁은 2015년 신탁방식 정비사업 법제화 이후 최초의 재건축 성공사례를 만든 대한민국 1호 신탁사다. 당시 조합설립 후 8년 여간 지지부진하던 안양 평촌의 재건축사업을 신탁대행자 선정 40개월 만에 준공과 입주까지 일사천리로 추진해 ‘평촌 유니드’로 탈바꿈시켰다. 내년 초 인천 ‘주안 e편한세상 에듀써밋’을 준공시키면 총 5개 정비사업 준공 경험을 보유하게 된다. 

코람코자산신탁 장순서 정비사업본부장은 “코람코는 다수의 신탁방식 정비사업 성공사례를 만들어낸 경험이 있는 회사로 국내 어떤 신탁사보다 노련하다”며 “시행착오 없는 사업진행으로 소유자분들에게 기대 이상의 성과를 안겨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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