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반포2차 재건축, 김영일 조합장 연임 성공
신반포2차 재건축, 김영일 조합장 연임 성공
감사 2인, 이사 8인도 모두 연임 의결
내년 초까지 정비계획 변경안 통과...내년 3월 시공자 선정
  • 김상규 전문기자
  • 승인 2023.11.04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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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김상규 전문기자]서초구 신반포2차 재건축조합(조합장 김영일)이 사업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확보하게 됐다. 

조합은 4일 오후 3시 서초구 신반포로에 있는 엘루체웨딩컨벤션에서 임시총회를 열어 김영일 조합장과 감사 2인(임주혁, 박남진), 이사 8명(김주식, 신용호, 김용규, 고재형, 손승운, 김영옥, 나대현, 이상경) 등 집행부 전원이 참석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연임에 성공했다. 

총회에는 조합원 1,541명 중 우편투표 및 사전투표 886명, 현장 투표 45명 등 총 931명의 조합원들이 참석해 성원했으며, 총회장에는 378명의 조합원들이 직접 참석했다. 

조합원들의 이번 선택으로 이 신반포2차 재건축사업의 업무추진도 좀 더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정비계획 변경과 관련하여 지난 10월 19일부터 주민공람이 진행 중이며, 오는 20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조합은 지난 26일 조합원 약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연임에 성공한 김영일 조합장은 “그간 해온 사업 추진에 대한 재신임을 묻는 이 자리에서 저를 포함하여 집행부 전원의 연임을 의결해 주신 조합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우리 임원 모두는 더 빠르고 투명하게 사업을 추진하여 그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그는 또 “새로운 정비계획은 우리 사업 조건을 보다 유리하게 변모시킬 수 있는 초석(楚⽯)으로 평가받고 있다. 조합은 이번 기회를 반드시 살려 최고의 입지에 걸맞는 최고 아파트 단지의 가시적 청사진을 완성할 예정”이라며 “오는 20일까지 정비계획 변경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마치면 구의회 청취를 거쳐 11월 말에 관련 자료가 서울시로 넘겨질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 단일 절차로는 가장 오랜 기간을 요하는 정비계획변경에 대한 승인이 이루어질 곧바로 시공자 선정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신통기획안과 변경된 정비계획을 통하여 지상 최고 49층까지 아파트 2,050와 부대복리시설을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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