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연무동 21 가로주택, 시공자로 중앙건설 선정
수원 연무동 21 가로주택, 시공자로 중앙건설 선정
공사비 3.3㎡당 647만7천원…총 573억원
사업대행자로 코람코자산신탁 선정
  • 이다인 기자
  • 승인 2023.11.0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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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이다인 기자]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21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자로 중앙건설이 선정됐다.

연무동 21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은 지난달 28일 오후 1시 연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3년 정기총회 및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하며 시공자로 중앙건설을 선정, 사업대행자로 코람코자산신탁을 선정했다.

이날 총회에는 재적조합원 104명 중 90명(86.5%)이 의결권을 행사했으며, 83명(79.8%)이 직접참석해 시공자 선정을 위한 직접참석기준 과반수를 훌쩍 넘겼다.

현찰설명회 참여사 부족으로 2번의 유찰 끝에 수의계약으로 진행된 시공자 선정 안건은 총회에 직접 참석한 83명의 조합원 중 79명(95.1%)이 찬성하며 원안 가결됐다. 중앙건설이 제출한 입찰제안서에 따르면 총공사비는 약 573억원이며 3.3㎡당 공사비 647만7천원이다. 공사기간은 실 착공일로부터 40개월이며 공사비는 기성불로 지급한다.

이날 시공자 선정 안건과 함께 주민들의 관심이 집중됐던 코람코자산신탁 사업대행자 선정 및 계약체결의 건은 의결권을 행사한 조합원 90명 중 87명(96.6%)이 찬성하며 원안 가결됐다. 

이날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로는 우성디앤씨가 선정됐으며, 설계자로는 종합건축사무소에이에이가 선정됐다. 감정평가업체는 대한감정평가법인이다.

이날 총회에는 총 18개의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 가결됐다. △2023년도 조합운영비 및 조합사업비 예산(안) 승인의 건 △2023년도 정기총회 참석비용 지급 승인의 건 △2023년도 정기총회 예산(안) 승인의 건 △협력업체 선정 및 계약 체결 추인의 건 △조합정관 변경(안) 승인의 건 △조합 자체규약(안) 승인의 건 △사업대행자 방식 결정의 건 △사업대행자 선정 및 계약체결의 건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이율 및 상환방법 승인의 건 △시공자 대여금 사업비 전환 및 집행 승인의 건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선정 및 계약체결 이사회 위임의 건 △설계자 선정 및 계약체결 이사회 위임의 건 △세무 회계 업체 선정 및 계약체결 이사회 위임의 건 △법무사 선정 및 계약체결 이사회 위임의 건 △변호사 선정 및 계약체결 이사회 위임의 건 △감정평가 업체 선정 및 계약체결 이사회 위임의 건 △범죄예방 및 이주관리 업체 선정 및 계약체결 이사회 위임의 건 △시공자 선정의 건 등이다.

오훈 조합장은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조합원님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합은 이번에 선정된 업체와 계약체결을 준비 중이며, 2025년 착공을 목표로 한다,

해당 사업은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21번지 일대 2,283㎡ 부지에 지하 6층~지상 29층 규모의 공동주택 156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건립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49㎡ 35가구(임대) △49㎡ 17가구 △84㎡ 104가구로 총 156가구이다.

사업지 인근에 창용초·창용중·수원북중·수원농생명과학고·수원외고·경기대 등이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더불어 주변에 수원천이 흐르고 광교저수지, 광교공원 등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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