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사직구역 재개발 조합임원 재정비
천안 사직구역 재개발 조합임원 재정비
조합장에 서종원 후보 당선
  • 이다인 기자
  • 승인 2023.11.16 11: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우징헤럴드=이다인 기자] 충남 천안 사직구역 재개발사업이 새로운 조합장을 선출하며 사업에 안정성을 더했다.

충남 천안시 동남구 사직동 55번지 일원 재개발사업은 지난 4일 천안축구센터에서 조합임원 선임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앞서 조합장 사퇴로 인해 지난 7월부터 양승호 이사가 직무를 대행하던 조합은 신속한 관리처분계획 수립과 안정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지체 없이 조합장직과 조합임원을 선임했다.

이번 총회에서 조합장으로 선출된 서종원 당선인과 함께 조합을 운영하게 될 집행부도 모두 꾸려졌다. △감사 1명(유문종 씨) △이사 3명(양승호·김진태·정기환 씨) 등이다.

서종원 당선인은 “많은 응원과 격려 감사드리며, 성공적인 사업 진행으로 답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일부 왜곡된 사실에 현혹되지 마시고 사업이 신속하고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조합은 지난해 12월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았으며, 현재 사업대행자인 코람코자산신탁과 함께 관리처분계획 수립을 준비 중이다. 조합은 시공자인 DL건설과 본계약 체결을 위한 공사비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이날 총회에는 4개의 안건이 상정돼 모든 안건이 원안 가결됐다. 세부적으로는 △조합임원(조합장, 감사, 이사) 선임의 건 △조합 기 수행업무 승인의 건 △조합정관 변경의 건 △2023년 임시총회 예산(안) 승인의 건 등이다.

사직구역 재개발사업은 천안시 사직동 55번지 일원 2만6,522㎡ 부지에 용적률 최대 466,98%를 적용해 지하 5층~지상 39층 규모의 공동주택 6개동 862가구, 오피스텔 148실 및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해당 사업지는 지하철1호선 천안역이 도보 10분 이내에 있는 역세권 구역으로 타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고 경부고속도로 천안IC와도 인접해 우수한 교통환경을 자랑한다. 아울러 중앙초·남산초·천안여중·제일고 등 다수의 학교가 인접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인근에 천안천과 원성천이 흐르고 천안남산공원이 위치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