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천5구역 재개발, 신통기획 정비계획 입안신청 완료
마천5구역 재개발, 신통기획 정비계획 입안신청 완료
동의서 징구 개시 45일 만에 69% 달성
  • 최진 기자
  • 승인 2023.11.27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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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최진 기자] 서울 송파구 마천5구역 신속통합기획 재개발사업이 정비계획 입안신청을 완료하며 사업 속도를 높이고 있다.

마천5구역 재개발 추진준비위원회(위원장 조기순)에 따르면 위원회는 지난 13일 송파구청에 정비계획 입안신청을 완료했다. 위원회는 추석 연휴 직후부터 입안동의서 징구에 나서, 불과 45일 만에 입안동의율 69%를 달성했다.

조기순 위원장은 “추정분담금 개별 통지와 관련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추석 연휴 직후부터 동의서 징구를 시작해 45일 만에 70%에 가까운 동의율을 확보했다”라며 “이번 동의서 징구절차를 통해 토지등소유자들의 확고한 재개발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송파구청은 정비사업과 관련해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선보인 만큼, 신속한 정비계획 결정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더붙였다.

거여·마천재정비촉진지구 재정비촉진계획(마천5구역)변경 결정안에 따르면 마천5구역 재개발사업은 마천동 45번지 일원 10만8,039.5㎡ 부지에 지상 35층 규모의 공동주택 2,178가구(임대 573가구) 및 부대복리 시설을 짓는 프로젝트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39㎡ 187가구 △59㎡ 455가구 △74㎡ 588가구 △84㎡ 744가구 △114㎡ 204가구 등이다. 임대주택은 △39㎡ 90가구 △59㎡ 185가구 △74㎡ 126가구 △84㎡ 172가구이다.

기반시설 조성으로는 △공공청사(주민센터) △파출소 △근린공원 △도서관 등이며, 특히, 성내천 복원계획과 연계한 수변특화 주거단지 형성이 특징이다. 단지 내 근린공원과 더불어 수변공원 및 가로공원 등이 조성된다. 추정비례율은 99.46% 수준이며 순부담률은 10.09%이다.

해당 사업부지는 서울지하철 5호선 마천역 도보권에 위치해 대중교통 접근성이 용이하다. 또 고속도로 접근성이 우수해 서울외곽순환도로·동부간선도로·올림픽대로 등 서울 동남권 주요 도로를 10분 내로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마천역~복정역으로 연결되는 위례선, 위례서로·대로 개통, 구리~세종 제2경부고속도로 개통 등 거여·마천뉴타운의 개발호재도 뒤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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