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위14, 신림미성, 화양동역세권 등 건축심의 통과
장위14, 신림미성, 화양동역세권 등 건축심의 통과
장위14구역 2,469가구, 신림미성 500가구, 화양동역세권 592가구
  • 이다인 기자
  • 승인 2023.11.2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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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이다인 기자] 서울시가 지난 28일에 열린 제21차 건축위원회에서 △장위14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사업 △신림동 미성아파트 재건축사업 △화양동489번지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사업 등 총 3건의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 이번 심의를 통해 공동주택 총 3,561가구(공공주택 555가구 포함)가 공급된다.

먼저, 지하철 6호선 상월곡역 인근에 위치한 장위14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사업은 서울 성북구 장위동 233-552번지 일대 10만5,972㎡ 부지에 지하 7층~지상 25층 규모의 31개동 공동주택 2,469가구(공공 439가구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선다.

앞서 지난 8월에 진행된 건축심의 의견을 반영해 과도하게 긴 일부 주동을 분절해 바람길을 확보하고 단지의 입지적인 특수성을 고려해 지형에 순응하는 테라스하우스 및 스카이라인 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사업부지 남북으로 폭 30m 이상의 공공보행통로를 확보하고 커뮤니티 시설을 연계 배치해 보행로 활성화를 도모했다. 아울러 단지 남측 월곡산과 연계해 녹지축 및 통경축을 통해 입체적이고 쾌적한 단지를 조성한다.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 인근 신림동 미성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서울 관악구 신림동1656번지 일대 1만6,706㎡ 부지에 지하 3층~지상 29층 규모의 5개동 공동주택 500가구(공공 61가구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한다.

건축위원회는 단지 내에 어린이집, 경로당, 다함께 돌봄센터 등 주민공동시설 700㎡를 추가 건축할 수 있도록 완화하고, 건축물의 형태와 디자인을 개선해 단지 주변 레벨과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지하철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인근에 위치한 화양동 489번지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사업은 서울 광진구 화양동 489번지 일대 1만9,694㎡ 부지에 지하 4층~지상 29층 규모의 6개동 공동주택 592가구(공공 55가구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건립된다.

건축위원회는 통경축 및 경관계획 등을 반영해 어린이대공원 부지와 건국대학교의 열린 경관을 연계할 수 있는 건축물의 높이와 배치를 계획했다. 아울러 ‘리모델링이 쉬운 구조 판단 소위원회’ 심의를 통해 저층부 개방성 확보, 고층동 엘리베이터 추가 설치 등의 의견을 수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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