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징헤럴드=김상규 전문기자] 산북주공의 매매가는 급등하고 있다. 전세가는 보합이다. 재건축사업에 대한 기대로 투자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임 위원장은 재건축조합을 설립하는데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귀 재건축사업에 대해 소개해 달라.
=우리 재건축사업은 산북주공아파트 4만5,106.8㎡(1만3,644.8평)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토지등소유자 670여명 중 약 450명이 사업에 동의했다. 조합이 설립되면 용적률 249.41%와 건폐율 22.86%를 적용해 지하 2층부터 지상 최고 29층까지 약 935가구로 탈바꿈한다.
평형별 공급내용은 △24평 42가구 △30평 112가구 △34평 698가구 △42평 8가구 △52평 3가구 등이다.
산북주공아파트 주변으로 하나리움시티, 코오롱아파트, 동아아파트 등이 모여 있기에 유동인구가 많다. 인근으로 마트와 은행, 먹거리 등 주변 상권도 잘 발달되어 있다. 외부 투자자들의 유입으로 손 바뀜이 많이 진행됐다. 이로 인해 동의율이 높아 조합설립이 수월하리라 본다.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토지등소유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대부분의 토지등소유자들이 재건축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의서 징구 등에 있어서 아직까지는 ‘다른 사람들이 하겠지’하는 생각을 하시는 것 같다. 소유주분들이 재건축사업을 위한 동의서 접수 등에 관심을 가져주시면 감사하겠다.
재건축사업에 경험이 있기에 추진에 앞장서고 있지만 부족한 면이 많을 것이다.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지 마시고 앞장서서 노력하는 모습에 초점을 맞추어 믿고 협조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우리 사업은 개인의 사업이 아니다. 많은 주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때 꽃이 만개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열매는 쾌적한 주거환경과 재산가치의 상승이 될 것이다.
▲사업추진과정과 향후 사업추진계획에 대해 소개한다면.
=정밀안전 진단을 통과하기 전에는 재건축 진행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다. 통과 후에는 어려움 없이 정비구역지정을 위한 입안제안동의서를 징구완료 했으며, 바로 조합설립을 위한 준비를 이어나갈 것이다.
주민들이 시공자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 신축 예상 가구 수를 보더라도 메이저 시공자에 대한 선호도가 높을 수밖에 없다. 조합설립인가 후 가능한 1군 시공자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