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초량2구역 재개발 시공자로 SK·현대 선정
부산 초량2구역 재개발 시공자로 SK·현대 선정
3.3㎡당 공사비 719만9천원...총 1815가구 신축
  • 문상연 기자
  • 승인 2023.12.19 14: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우징헤럴드=문상연 기자] 부산광역시 동구 초량2구역 재개발사업이 새로운 시공자로 SK에코플랜트과 현대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지난 16일 초량2구역 재개발조합은 인근에 위치한 부산서중학교 구봉관에서 시공자 선정을 위한 2023년 임시총회를 개최, 시공자로 SK·현대사업단을 선정했다.

SK·현대사업단은 총 공사비로 약 7,000억원, 3.3당 공사비 7199천원을 제안했다. 또한 조합원 분담금은 입주시 100% 납부토록 하는 조건을 제안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도 부산바다의 흐름을 형상화한 다니나민 스카이라인과 오션뷰스카이가든, 모던워터가든, 엘레강트테라스가든, 썬라아지키즈가든 등 유럽형 테마가든과 바다 경관을 바라보는 명품 상가 조성 등 단지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설계를 선보였다. 단지명은 힐스테이트 SK VIEW 부산항디오션을 제안했다.

조합원 제공품목으로는 시스템 에어컨 65인치 TV 건조기 17kg 드럼세탁기 19kg 빌트인 의류관리기 빌트인 양문형 냉장고 677L 빌트인 김치냉장고 전후면 발코니 확장 입면분할 이중창 거실 아트월 하이브리드 3구 쿡탑 디지털 도어락 거실 월패드 전동빨래 건조대 음식물 탈수기 등을 제안했다.

SK·현대 컨소시엄측 관계자는 양사의 뛰어난 시공능력과 정비사업 노하우를 총 동원해 초량2구역을 재개발 후 부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만들겠다이라며 조합원들이 기대하는 것 이상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초량2구역 재개발사업은 부산 동구 초량동 754-137번지 일대 구역면적 87,247.2를 대상으로 한다. 이곳에 용적률 238.99%, 건폐율 21.77%를 적용, 지하 6~지상 21층 높이의 아파트 30개동 총 1,815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한다.

구역은 부산역 인근에 위치해 있고, 중구 및 서면 등과 가깝다. 또한 인근에 서중과 동일초, 경남여중, 부산중, 부산고가 모두 도보권으로 뛰어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