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문역세권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변경안) ‘통과’
신이문역세권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변경안) ‘통과’
제20차 서울특별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수정가결
  • 김상규 전문기자
  • 승인 2023.12.2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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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김상규 전문기자]동대문구 소재 신이문역세권 재개발사업(시행위원장 강태희)이 사업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지난 12월 20일 제20차 서울특별시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여 동대문구 이문동 168-1번지 일대 장기전세주택 건립을 위한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변경안)에 대하여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대상지는「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 운영기준」에 따라 지하철 1호선 신이문역 역세권에 해당하며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한 곳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신이문역 역세권 지역의 도시환경을 정비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지난 2020년 12월 3일 기 결정된 이 정비구역은 인접한 15,125.5㎡를 추가 편입하여 정비구역 변경을 추진해 왔다. 이곳에는 지하 4층부터 지상 40층 규모로 총 1,265가구가 건립될 예정이며, 이 중 251가구가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된다.

또한, 3,800㎡ 면적의 공원 설치계획이 포함됨으로써 신이문역 인근 보행자 및 사업지 인근 거주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녹지공간도 확충된다.

단지 내외 주민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시설인 ‘커뮤니터 지원시설’이 2,740㎡ 계획되어 지역 입지 및 거주자 특성에 맞는 시설로 조성될 계획이며, 사업지 인근 거주자들이 신이문역, 이문초등학교로 보행하기 용이하도록 공공보행통로도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이문 지하보차도로부터 연결되는 구간 도로와 신이문로 16길을 넓혀 통행여건을 개선하고, 개발에 따른 교통량 증가로 인한 체증을 완화하고 보행환경을 개선한다. 

서울시는 “이번 동대문구 이문동 168-1번지 일원 장기전세주택 건립을 위한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변경으로 신이문역 역세권의 특색을 살린 주거환경 정비와 양질의 장기전세주택 공급을 통해 서민주거 안정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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