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징헤럴드=김병조 기자] 서울 송파구 가락삼익맨숀의 재건축 시공자 선정이 대우건설과 현대건설 양 사 대결구도로 정해질 전망이다.
가락삼익맨숀 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보근)은 지난달 28일 현장설명회 참석 건설사로부터 입찰참여의향서 제출을 접수받은 결과, 대우와 현대 2개사가 관련 서류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내달 16일 이 2개사로부터 사업제안서를 제출받아 공식적인 시공사 선정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2개사 모두 사업제안서를 제출할 경우, 본격적인 양 사의 홍보가 개시된다.
앞서 조합이 지난달 21일 시공자 현장설명회를 개최한 결과, △대우건설 △현대건설 △금호건설 △동부건설 △GS건설 △효성중공업 △HDC현대산업개발 △포스코이앤씨 등이 참여했다. 하지만, 결국 대우와 현대 간 양사 대결 구도로 일단락됐다.
가락삼익맨숀은 재건축사업을 통해 구역면적 5만9,721㎡에 용적률 300%를 적용, 기존 936가구를 1,531가구로 재건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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