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문화3·성황구역 재개발 DL건설 선정 유력
천안 문화3·성황구역 재개발 DL건설 선정 유력
2월 중 시공자 선정 전체회의 개최 예정
1, 2차 입찰 모두 DL건설만 단독으로 참여
  • 이다인 기자
  • 승인 2024.01.1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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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이다인 기자] 공사비 5,000억원 규모의 충남 천안시 문화3·성황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자로 DL건설이 유력하다.

문화3·성황구역의 시공자 선정을 위한 1, 2차 입찰에 DL건설이 모두 단독으로 참여하면서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확보했다.

문화3·성황구역 재개발사업의 1, 2차 현장설명회에 7~8개의 시공자가 참여하며 많은 관심이 집중됐으나 공사비 인상 등의 문제로 출혈 경쟁을 피하기 위해 실제 입찰로는 이어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문화3·성황구역 재개발사업의 사업시행자인 교보자산신탁은 오는 2월 중으로 시공자 선정을 위한 토지등소유자 전체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앞서 문화3·성황구역은 정비사업 일몰제로 정비구역 해제라는 위기에 직면했으나, 당시 추진위는 신탁방식으로 선회하며 위기를 극복했다. 이어 2022년 11월 교보자산신탁을 사업시행자로 지정받고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해당 사업은 천안 문화동 43-6번지 일대 4만6,884㎡부지에 지하 6층 ~ 지상 49층 규모의 공동주택 11개동 2,005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한다.

사업지는 지하철 1호선 천안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역세권이며 천안시외·고속버스버스터미널과 천안IC 등이 인접해 타지로 이동이 용이하다. 아울러 천안초, 복자여중·고가 단지 인근에 있으며 천안북중, 천안중, 천안공업고, 천안제일고, 천안중앙고 등이 있어 학군이 뛰어나다. 뿐만 아니라 천안시중앙도서관을 비롯해 천안역전시장 등 편의시설이 가깝게 자리하고 있으며, 인근에 계획된 다수의 정비사업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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