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1구역 재개발, 김문선 후보 조합장 당선
노량진1구역 재개발, 김문선 후보 조합장 당선
3월 중 시공자 선정 계획...GS건설, 포스코이앤씨, 호반건설 등 관심
  • 김상규 전문기자
  • 승인 2024.01.16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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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김상규 전문기자]동작구 소재 노량진1구역 재개발조합이 신규 집행부 구성을 마쳤다. 조합은 지난 15일 오후 2시 노량진로에 있는 CTS 기독교방송 지하 1층 아트홀에서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김문선 후보를 조합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는 조합원 1,014명 중 서면참석 520명, 직접참석 243명 등 총 763명의 조합원이 참석해 성원했다. 개표결과 기호2번 김문선 후보는 407표, 경쟁후보는 336표를 각각 득표했다.  

조합에 당선된 김문선 후보는 △시공자에 끌려 다니지 않고 조합과 조합원이 주인 되는 관계 정립 △충분한 이주비와 이주 촉진비 지원으로 신속한 이주 지원 △조합원이 원하는 평형 충분 확보 △아파트와 상가가 상생하는 사업장 구현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문선 당선자는 “재개발사업은 조합원 여러분들의 협조 여부에 따라 신속하게 진행되기도 하고 사업이 지연되기도 한다. 조합에서는 투명하게 조합원과 소통하면서 사업을 더 신속하게 추진해나가겠다”며 “3월 경 시공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공자 선정을 마치면 하반기에 조합원 분양신청에 이어 2025년 관리처분계획 인가와 이주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당선 소감에 갈음했다. 

김 당선자와 함께 총회에서는 허정범, 정병배 등 감사 2인과 임인혁, 양은모, 서용하, 김명수, 한기홍, 전만도, 전장섭, 백수선, 이방열, 김석기 등 이사 10인도 함께 선출됐다.

총회에는 임원 선출 안건 외에도 △선거관리위원회 수행업무 인준의 건 △2023년도 조합운영비 예산(안) 추인의 건 △2024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사업비용 추인의 건 △2024년도 조합운영비 예산(안) 의결의 건 △2024년도 정비사업비 예산(안) 및 2022년도 예산의 사용내역 의결의 건 △조합 기 수행업무 인준의 건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이율 및 상환방법 의결의 건 등 안건도 함께 상정되어 원안대로 처리됐다.

한편 조합은 오는 3월 경 시공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현재 GS건설과 포스코이앤씨, 호반건설 등이 수주에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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