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재건축 시공자 선정 1월 동향(2024.01.08.~2024.02.04)
재개발·재건축 시공자 선정 1월 동향(2024.01.08.~2024.02.04)
  • 이다인 기자
  • 승인 2024.01.23 1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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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이다인 기자] 지난 2주간 전국 5개의 정비사업 현장에서 시공자를 선정했다. 이 중 부산에 위치한 3개 현장이 같은 날 시공자 선정 총회를 열고 시공자를 선정했다. 하단1구역이 지난해 12월 14일 진행한 입찰에 코오롱글로벌과 금호건설 2개 업체가 참여하며 경쟁이 이뤄졌다. 조합은 지난 13일 총회에서 코오롱글로벌을 시공자로 선정했다.

지난 13일 괴정2, 당리1 가로주택이 각각 시공자 선정 총회를 열고 HJ중공업을 시공자로 선정해 수의계약을 진행한다. 해당 지역 일대는 소규모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데 HJ중공업은 이번에 수주한 구역 인근에 위치한 현장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 15일에 열린 괴정3구역 가로주택의 두 번째 현장설명회에도 HJ중공업이 단독으로 참여했다. 해당 구역은 2회 유찰에 따라 총회를 거쳐 수의계약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 연남동 244-16번지 일원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도 지난 19일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입찰에 참여한 성호건설과 주성종합건설 2곳 중 성호건설이 조합원들의 선택을 받았다.

다음날 미아11구역도 총회에서 SK에코플랜트를 시공자로 선정해 수의계약을 진행한다.

잠실우성4차아파트가 지난 19일 두 번째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DL이앤씨와 금호건설 2개 업체가 참여했고 현장설명회 개최 후 7일 이내에 입찰참가확약서를 제출해야 한다. 지난 1차 입찰 현장설명회는 5개 시공자가 참여했으나 DL이앤씨만 단독으로 입찰참가확약서를 제출하며 유찰됐다.

부개5구역도 1차 입찰의 현장설명회에 5개 업체가 참여했으나 입찰참여확약서는 DL이앤씨·SK에코플랜트·현대건설 컨소시엄이 단독으로 제출하며 유찰됐다. 

이어 지난 19일에 진행한 2차 현장설명회에도 우미건설, SK에코플랜트,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금호건설, DL이앤씨 등 6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오는 26일 2시까지 확약서를 제출해야 한다.

오는 22일 신반포27차아파트가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한다. 조합은 총공사비 약 984억, 3.3㎡당 공사비 약 908만원을 제시했으며 앞서 열린 현장설명회에는 HDC현대산업개발, 삼성물산, 현대엔지니어링, SK에코플랜트, DL건설, 호반건설, 금호건설, 대방건설 등 8개 시공자가 참여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두 번째 입찰을 진행하는 성남 중2구역 재개발도 오는 26일 입찰을 마감한다. 앞서 진행한 현장설명회에는 6개의 업체가 참여한 바 있다. 지난 1차 입찰은 현장설명회에 9개의 업체가 참여했으나 입찰로 이어지지 않아 유찰됐다.

총공사비가 1조원이 넘어 부산‘최대어’로 꼽히는 시민공원재정비촉진지구2-1구역은 오는 27일 총회를 열고 시공자 선정에 나선다. 이번 입찰에 삼성물산과 포스코이앤씨가 참여하면서 2파전이 펼쳐진다. 

삼성물산은 단지명으로‘래미안 에스팰리스 부산’을 제안하고 미래형 주거모델인‘래미안 넥스트홈’ 주요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포스코이앤씨는 부산지역에 첫 하이앤드 브랜드인‘오티에르’를 제안했다.

광주 산수동554-32번지 가로주택도 시공자 선정에 나선다. 앞서 시공자 선정 입찰이 2회 유찰됨에 따라 조합은 지난 8일 진행된 2차 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한 중흥토건과 수의계약으로 진행하기 위해 오는 3일 총회를 개최한다.

서울 시흥5동1구역 919번지 일원 가로주택은 네 번째 시공자 선정 입찰 공고를 올렸다. 앞서 진행한 3번의 입찰 모두 쌍용건설이 단독으로 참여해 경쟁이 이뤄지지 않아 유찰됐다. 조합은 오는 29일 네 번째 현장설명회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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