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징헤럴드=이다인 기자] 서울시가 지난 23일 열린 제3차 건축위원회에서 노량진8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
지하철 1호선 대방역과 1·9호선 노량진역 사이에 위치한 노량진8구역은 서울 동작구 대방동 23-61번지 일대 4만2,080㎡ 부지에 건폐율 21.16%, 용적률 232.59%를 적용해 지하 4층~지상 29층 규모의 공동주택 11개동 987가구(공공 172가구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선다. 시공은 DL이앤씨가 담당한다.
이번 심의는 지난 2017년 8월 통과한 이전 건축심의 안 대비 주동 계획을 일부 수정해 통경축 및 외부 녹지공간을 추가 확보했고, 동측과 서측을 연결하는 공공보행통로를 계획했다.
아울러 일부 주동에 확장 불가능한 돌출개방형 발코니를 설치해 변화감 있는 입면 디자인을 계획하고 가로 활성화를 위해 도로변에 어울리는 연도형 주거동 및 아케이드형 상가를 배치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앞으로도 시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해 시민들에게 양질의 공동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하고 동시에 적극적인 소셜믹스를 통해 서로 상생하는 주택정책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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