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징헤럴드=김병조 기자] 서울 양천구 신정동 1152번지 일대가 주민협의체 위원장 등을 선출하는 등 조합 직접설립 방식의 재개발 추진 채비를 마쳤다.
양천구청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주민협의체 위원장 접수를 받은 결과, 현직 건축사가 선출됐다고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 8일 주민대표 선거 결과, 주민협의체 부위원장으로 윤정용씨가 선출됐다고 전했다. 윤정용 주민협의체 부위원장 당선자는 전체 선거인 수 448명 중 59.2%인 265표를 받았다. 아울러 구는 이날 고석우씨 등 35명의 조합설립 주민협의체 위원들도 선임했다.
양천구는 이후 조합설립 지원 절차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예정으로, 조합정관 작성 및 조합장 선출, 창립총회 등을 진행하게 된다.
양천구 관계자는 “주민들의 원만한 협조가 이뤄질 경우, 빠르면 올해 7월경 창립총회가 진행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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