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징헤럴드=이다인 기자] 경기 군포시 금정2·4구역 재개발사업이 정비구역 지정을 목전에 두고 있다. 군포시는 지난해 말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당동·금정동 일원 3개 구역을 포함해 재개발사업 추진에 급물살을 탔다.
경기 군포시가 금정2·4구역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지정(안)에 대해 오는 29일부터 3월 13일까지 주민공람을 진행한다.
이번에 진행하는 공람은 △금정제일공원 북측에 위치한 금정2구역 재개발사업 △군포중학교 북측에 위치한 금정4구역 재개발사업으로 총 면적 약 9만7,540㎡다.
앞서 각 구역은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안)을 수립해 22년 말 군포시에 정비계획의 입안을 제안한 바 있다.
해당 구역의 경우 10여년 전 뉴타운사업이 무산된 이후 별도의 정비 방안이 마련되지 않아 노후 건축물이 증가하고 기반 시설이 점차 열악해져 주거환경 개선 요구가 높은 지역이다.
주민공람과 더불어 진행되는 주민설명회는 오는 30일 보훈회관 3층 민방위교육장에서 각 구역별로 진행된다. 이번 설명회는 구역 내 토지등소유자와 주민를 대상으로 하며, 정비계획(안)과 추진경과, 향후계획 등 사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에 실시되는 주민공람 및 설명회와 더불어 시의회 의견 청취까지 완료되면 최종적으로 도시공동위원회 심의를 거쳐 향후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이 지정 고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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