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재건축 시공자 선정 2월 동향(2024.01.22 ~ 2024.02.18)
재개발·재건축 시공자 선정 2월 동향(2024.01.22 ~ 2024.02.18)
  • 이다인 기자
  • 승인 2024.02.06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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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이다인 기자] 지난 2주간 정비사업 현장 10곳에서 총회를 열고 시공자를 선정했다. 그 중 유일하게 수주 경쟁이 이뤄졌던 부산 시민공원재정비촉진지구2-1구역은 지난달 27일 총회를 열고 포스코이앤씨를 시공자로 최종 선정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방 최초 하이앤드 브랜드인 오티에르 적용과 공사비 3.3㎡당 891만원을 제시했고, 삼성물산은 공사비 3.3㎡당 969만원과 2개월 공기 단축을 내세웠다. 하지만 결국 비교적 낮은 공사비를 제시한 포스코이앤씨가 선정됐다.

부산 대림비치아파트 소규모재건축 조합도 같은 날 총회를 열고 HJ중공업을 시공자로 선정했다. 대림비치아파트는 신축 후‘해모로 마리나스카이’로 탈바꿈된다. 

교보자산신탁이 사업시행자로 참여한 군포시 당동 741-1번지, 당동 736-1, 당동 740-2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지난 3일 각각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남광토건을 시공자로 선정했다. 3곳은 앞서 진행한 시공자 선정 입찰이 2회 유찰됨에 따라 총회에서 시공자로 선정된 남광토건과 수의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군포 산본1동2지구 재개발사업도 지난해 9월, 11월 두 차례 진행한 입찰에 모두 단독으로 참여한 포스코이앤씨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지난 4일 전체회의에서 시공자로 최종 선정했다.

그 외 △대구 봉산동 재개발사업은 서한 △서울 구로 한성아파트 소규모재건축은 계룡건설 △고양 별빛마을8단지 부영아파트 리모델링은 포스코이앤씨 △광주 산수동 554-32번지 가로주택은 중흥토건을 시공자로 선정했다.

앞서 진행한 현장설명회에 6개 업체가 참여했던 성남 중2구역은 지난달 26일 입찰을 마감했다. 조합은 현장설명회 개최 이후 7일이내 입찰참여확약서를 제출하도록 했는데, 여기에 현대건설만이 단독으로 제출하며 사실상 유찰됐다. 

조합은 대의원회에서 현대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으며 3월 중 총회를 열고 시공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부산 광안3구역 재개발사업이 시공자 선정에 나섰다. 

광안3구역 조합은 지난 1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그 결과 대우건설, 금호산업, 롯데건설, 현대산업개발, 삼성물산, 동원개발, 현대엔지니어링 등 7개 업체가 참여하며 성황을 이뤘다. 조합은 오는 23일 입찰을 마감한다.

아울러 경기주택도시공사가 공동시행자로 참여하는 오산수청주공 G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의 현장설명회에 13개 업체가 참여했다. 호반건설, 두산건설, 남광토건, 이수건설, SGC이테크건설, 일성건설, 동문건설, 대보건설, HJ중공업, 화성산업, 화성개발, 한양건설, 중앙건설 등이 참여했으며 입찰 마감은 오는 15일이다.

신반포27차아파트 재건축사업의 1차 입찰은 무응찰로 유찰됐다. 앞서 현장설명회에 8개 업체가 참여하며 관심을 보였지만 끝내 입찰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조합은 조만간 2차 입찰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17일 가락미륭아파트 재건축사업이 공동사업시행자를 선정하기 위해 총회를 개최한다. 조합은 앞서 유찰된 1, 2차 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한 포스코이앤씨를 시공자로 선정하기 위해 안건을 상정했다.

노량진1구역이 오는 15일 두 번째 입찰을 마감한다. 앞서 1차 현장설명회에 7개 업체가 참여했으나 입찰로 이어지지 않아 유찰된 바 있다. 2차 현장설명회에는 6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3,000가구 규모의 달하는 노량진1구역 입찰에 수주전이 펼쳐질지 기대가 모아진다.

부산 민락2구역도 오는 6일 입찰을 마감한다. 앞서 진행한 현장설명회에 GS건설, 롯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두산건설, 금호건설, 화성산업, 동원개발 등 7개 업체가 참여했다.

미아9-2구역 재건축사업은 시공자 선정에 나섰다. 조합은 오는 8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대구 대명4동 재개발사업은 입찰마감일을 6일에서 28일로 연기했다. 지난달 16일에 열린 현장설명회에 화성산업, 금호건설, 두산건설, 동원개발 4곳이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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