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징헤럴드=이다인 기자] 충청북도 제천시 청전시영아파트 재건축사업의 시공자로 한신공영이 선정됐다.
청전시영아파트 재건축 조합(조합장 김태린)은 지난 24일 오후 2시 홍광초등학교 꿈빛관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해 한신공영을 시공자로 선정했다.
이날 총회에는 재적조합원 563명 중 467명(82.9%)이 의결권을 행사했으며, 405명(71.9%)이 직접참석해 시공자 선정을 위한 직접참석기준 과반수를 훌쩍 넘겼다.
조합원들의 관심이 주목됐던 시공자 선정의 건은 조합원 397명(97.8%)이 찬성해 원안가결되며 한신공영을 시공자로 선정했다. 총공사비는 약 3,136억원이며, 3.3㎡당 공사비는 약 519만원이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4개월이다.
이 날 설계자로는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로는 진명시엔디가 선정됐다. 감정평가업체는 삼창감정평가법인이다.
이날 총회에는 총 8개의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 가결됐다. △조합 기 수행업무 추인의 건 △2024년도 조합 사업비 및 운영비 예산(안) 승인의 건 △설계자 선정 및 계약체결 위임의 건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선정 및 계약체결 위임의 건 △감정평가업자 선정 및 계약체결 위임의 건 △시공자 선정의 건 △시공자 도급공사 계약체결 위임의 건 △시공사 입찰보증금 대여금 전환 및 사용의 건 등이다.
김태린 조합장은 “많은 조합원들이 성원해주신 덕분에 빠르게 시공자 선정을 마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해당 사업은 제천시 청전동 4번지 일원 4만5,383㎡ 부지에 지하 4층 ~ 지상 29층 규모의 공동주택 1,206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청전시영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제천시 최초로 진행되는 제천1호 재건축사업이다. 해당 사업지는 관공서를 비롯한 제천시 기반시설과 인접해 있어 주거환경이 편리하다. 여기에 제천 바이오밸리와 농공단지 등 산업단지가 인접해 있어 직주근접 메리트가 있다.
더불어 제천의 대표 관광자원인 의림지도 매우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도 기대된다. 학군으로는 홍광초·제천중앙초·장락초·제천여중·대제중·세명고·세명대 등이 있고, 제천 ‘기적의 도서관’도 가까워 교육환경도 우수하다.